1 영국의 도시
영국 잉글랜드 햄프셔에 있는 도시.
고대 영어 Uintancæstir에서 변형된 것으로, 이는 켈트어로 '족장의 땅'을 뜻하는 Venta(Uintan)와 라틴어로 '요새'를 뜻하는 castrum(cæstir)이 결합된 이름이다.
2 미국의 도시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있는 도시.
지명은 1.의 윈체스터에서 따왔다.
3 미국의 총기 제작사
파일:Attachment/WinchesterLogo.gif
Winchester Repeating Arms. 미국의 전통 있는 총기 제작사. 사명은 창업자인 올리버 윈체스터의 이름에서 따왔다. 1866년 창업.
첫 제품인 모델 1866을 필두로 레버액션의 대명사로 유명한 '서부를 평정한 총'인 윈체스터 모델 1873과 윈체스터 모델 1894가 이 회사의 대표상품[1]. 서부영화를 보면 꼭 등장하는 총으로 너무나도 유명하며 현재에도 팬이 많다. 심지어 아예 제목을 윈체스터라고 붙인 서부영화가 있을 정도이다. 특히 모델 1894는 수렵용 총으로는 손색없는 성능이라 지금도 생산 중이다.20세기에도 이 회사 제품중 여럿이 잇었는데 1900년대 초에 나온 반자동 소총인 윈체스터 1907 SL, 2차 대전에 널리 쓰인 M1 카빈이나 명 저격총 M40/M40A1의 원형이 된 볼트액션 라이플 M70도 이 회사의 제품. 유명총기 개발자인 존 브라우닝이 윈체스터와 같이 일하면서 여러 종류의 산탄총을 개발했고 M1897도 이 중 하나다.
다만 현재 회사는 남아있지 않다. 창업자 사후에 아내였던 세라 윈체스터(Sarah Winchester)[2]가 윈체스터사와 상표권을 US 리프팅 암즈에 매각하였고 이후 US 리프팅 암즈가 '윈체스터'의 상표명으로 생산하였으나 이 회사도 2006년에 폐업을 발표하여 현재 순정품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 구체적으로는 탄약만 생산하는 Winchester Ammunition과 총기를 생산하는 Winchester Repeating Arms Company로 따로따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망한 쪽은 Winchester Repeating Arms Company 쪽인데 웹사이트는 아직 살아있고 재고품들은 아직도 판매 중인 것처럼 보인다. 자세한 것은 불명.
이 총 특유의 간지모션이 있어 여러 매체에서 애용된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에서는 T-800이 윈체스터 모델 1887을 들고나와 한 손으로 휘릭휘릭 돌려가며 폼나게 쏴댄다. #
랜드 오브 데드에서는 주인공인 잭 아저씨가 애용하신다.
동산모형에서 에어코킹건으로 재현했는데, 아연합금이나마 사실상 풀메탈이다!! 금장 버전도 있다. (!!!) 근데 이건 하도 안 팔려서 지금까지 썩고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모델 1887이 M1887이라는 이름으로 원래는 PC방 전용 총기로 등장했다가 무제한 캐쉬총으로 판매하고 있다. 등장 초기에는 모든 좀비를 우주관광시키는 흉악한 넉백 때문에 좀비모드에서 거의 최강자급 총기였지만. 좀비모드가 그저 명당에 자리잡고 버티기 식의 수비형 패턴에서 진화돼 너도나도 자동샷건 들고 직접 좀비를 찾아 나서 학살하는 공격형 패턴이 유행이 되자 급격이 하락한 무기다. 그리고 비슷한 부류의 더블배럴이 나오면서 성능도 하향되어 정말 어정쩡한 총기가 돼버렸다. 지금의 위상은 퇴물 그 자체라 오죽하면 좀비모드방에서는 민폐스터라 불리고 이 총 쓰다가 사냥에 방해된다며 심지어 강퇴당하는 일도 생긴다. 기본 총기의 은색 부분에 금장도금이 되어 있는 골드 에디션도 있다. 골드 에디션은 격발 시 쉘의 개수가 9발이다.(노멀은 8발) 차후에 윈체스터를 강화 가능 무기로 적용했지만... 또 망하셨네요 고갱님 또 차후에 매버릭 시리즈가 추가됨에 따라 M1887에 총구를 줄이고 개머리판을 잘라낸 매버릭 버전도 존재하는데 분류가 권총이라 오리지널 권총전에선 밸붕무기로 떠오른다. 좀비전에선 여전히 민폐스터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개머리판을 자른 모델 1887이 등장한다. 샷건 중 가장 나중에 언락되며, 발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빼면 사정거리와 데미지가 샷건 중 최고수준이다. 아킴보로 사용하면(이름하여 쌍체스터) 이 단점마저 커버되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했으나 쌍체스터가 너무 강하다는 불만이 많아져 수정패치 이후에는 사장되었다. 대신 비슷한 사정거리+조금 더 빠른 발사속도를 자랑하는 기본 샷건인 SPAS-12가 빛을 보게 되었다. 미션에서도 이따금 주워 쓸 수 있는데, 근거리에서 히트 시 적이 뻥 날아가는 액션이 호쾌하다. 아킴보로 장비하면 캐릭터가 선글라스를 착용한 스킨이 적용되는데, 이는 터미네이터의 오마주로 볼 수 있다. #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선 모델 1866이 술집 '윈체스터'(...)에 장식용으로 전시되어 나오지만, 실제로 사격이 가능한 실총. 그런데 쏘는 놈들이 하나같이 다 총하고는 거리가 먼 이들이라 좀비 한두 마리 잡고는 무용지물. #
크로스파이어에서 등장하지만 어째서인가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산탄이 아니라 소총탄을 발사하는 버전으로 등장시켰다. 연사력도 한 발 쏘고 한 발 재장전 식이라서 느리고 공격력도 그다지... 주제에 5만 GP가 넘는 미친 금액을 자랑한다.(K2 자동소총이나 M4A1 같은 히트 소총이 4만 GP대인 걸 생각하면...) 그나마 사거리는 일품. 한마디로 스코프 대신 크로스헤어 쓰는 저격총이라고 보면 된다.
AVA에서는 캐쉬 캡슐 아이템으로 총신, 개머리판, 탄창 크기 등을 잔뜩 줄인 M1887S 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일단은 유일한 보조무기 산탄총이고 그래서인지 필요한 순간이 되면 적절한 밥값을 한다. 주무기로 양념한 다음 이걸로 적당히 조준하고 쏘면 끝! 문제는 캡슐 아이템이라는 사실.
남코X캡콤의 주인공 아리스 레이지가 사용하는 산탄총 '헐리우드'가 M1873 Randall을 모티브로 하였다.
한국 영화 놈놈놈에서는 정우성이 말을 타며 멀린 모델 1894C를 한 손으로 돌리고 장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GIF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스틸 볼 런에서 스피드왜건 석유회사와 함께 스틸 볼 런 레이스를 후원한 회사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4 미드의 캐릭터
미국 드라마 수퍼내추럴에 나오는 가족.
본디 '해리슨'이라는 성을 고려했었지만 실제 그 이름을 가진 집안이 배경이 되는 장소에 살고 있었던지라 '윈체스터'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존 윈체스터는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아내 메리 윈체스터를 잃고 나서부터는 괴물들을 사냥하는 헌터의 길을 걷게 되고, 두 아들이 장성한 20여년 후 헌터들 사이에서 '윈체스터'는 제법 알려져 있는 헌터 집안이 되었다. 이와 비슷하게 유명한 가업 헌터로서는 메리가 태어나 자란 캠벨 가가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평범한 가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시즌 5에선 가계도가 미카엘까지 닿으며 카인의 직계 혈통이고 시즌 8 에피소드 12에서는 조부인 헨리 윈체스터까지 '지식의 수호자'라 불린 마술사들의 일원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여러 모로 비범한 가문이지만 역설적으로도 엄청나게 마가 잔득 낀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