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s Huntley
파 크라이 3와 파 크라이 4에서 등장하는 미국 정부의 비밀요원, 성우는 Alain Goulem.
CIA를 다크나이트 라이즈처럼 의인화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3편과 4편 모두에서 볼 수 있듯이 타국에서 아무리 잔인한 일이 벌어져도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방관해버린다. 루크섬에서 인신매매와 양민 학살, 마약재배가 이루어져도 마약조사만 하다가 제이슨 브론디에게 너 알아서 해라하고 떠나버린다.자기가 투입해둔 부하요원도 함께 4편에서는 키라트에서 페이건 민이 폭압정치를 펴고 있어도 에이제이를 부려서 배신 요원들만 제거하고 페이건은 미국에 해가 안 돼 하고 또 떠나버린다.에이제이를 비행기밖으로 던져버리는건 덤
1 파 크라이 3
파일:Attachment/윌리스 헌틀리/Willis Huntley in Far Cry 3.jpg
루크 섬에 파견된 미국 정부 요원이지만... 마초스러운 말투에 어딘가 나사가 빠진 것 같다.
오랫동안 배드 타운에 위치한 자신의 거처에서 바스의 해적들과 호이트의 사병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국제 마약 커넥트와 인신매매 루트를 캐내서 정부에 보고하는 게 주 임무인거 같기도 하지만 그의 거처는 나름 비밀스럽기는 하나 산더미같은 비디오 테이프랑 낡아빠진 성조기 빼고는 요원이라는 증거가 하나도 없고 그리고 본국에서 지원도 끊겼는지 다른 요원들하고도 모조리 연락두절되고 말았다고 하며 제이슨의 친구들 소재를 캐내주는 조건으로 돕게 된다. 제이슨과의 첫만남은 제이슨이 시트라가 준 유물검을 찾는데 단서를 찾아보라고 준 마약의 환각에서 보게된다. 거기서 단서를 얻어 배드타운의 그의 은신처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그가 하는 질문이 완전 국수주의자삘이 난다. "너는 독립기념일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사람(무늬만 애국자)이냐 아니면 자유의 여신상의 젖을 먹으며 자라고 친지가 전사했다는 통보를 받으면 영광으로 여기는 사람(꼴통 애국자)냐?"... 훗날 러시아로 간다면서 섬을 뜬다.[1] 이 때 섬 탈출을 도와준 제이슨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강습용 날개옷을 선물해주며 샘을 만나보라고 해 준다. 제이슨은 그의 비행기에서 날개옷을 입고 뛰어내리는 것을 통해 남섬에 최초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깨알같은 싱가폴 디스 호이트를 감시하기 위해 부하인 샘을 호이트의 사병으로 잠입시킨 장본인. 샘이 제이슨을 도와 호이트에 대적했으니 결국 호이트에 대한 복수까지 도와준 셈. 결국 끝까지 그가 진짜 요원이었는지, 정말로 러시아로 떠났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각종 기밀 장비들이나 샘이 정말 시리어스하게 임무에 임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일단은 미국 정부 요원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 양반이 러시아에 합류하러 간다는 단체 이름부터가...
여담이지만 입만 열면 다른 나라를 디스하는데, 제대로 알고 깐다기 보다는 그냥 무작정 깐다는 느낌이 강하다.
핸드북에서 각종 국가 드립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끊임없는 애국, 미국 드립에 "가족의 죽음보다는 국가의 승리가 중요하다"라는 논리도 그렇고, 비뚤어진 애국심을 보여주는 인물. 파 크라이 4에도 등장한다.
2 파 크라이 4
파일:Attachment/윌리스 헌틀리/Willis Huntley in Far Cry 4.jpg
허크처럼 전작에도 등장한 미 정부요원.
3편에서 러시아로 가서 태스크 포스 141에게 합류한다고 드립을 치더니, 본작에서는 키라트에 잠입하기 위해 완전 시대착오적인 빨갱이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2] 모자 하나로? 유마와 페이건 민을 제거하기 위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에이제이를 정보를 주는 대가로 이것저것 잘 부려먹는다.
에이제이가 저번에 맡았던 애 돌보듯 챙겨줘야 하는 싸가지 없는 녀석보다 낫다고 칭찬하지만...
애초에 페이건 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월리스는 에이제이에게 '유마에게 한방 먹여주기 위해' 유마의 부관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으나 실상은 모한 가일이 살아있던 시절에 투입되었으나 모한 가일이 죽은 뒤 CIA를 배신하고 현재는 유마의 부관으로 살고있는 전직 CIA 요원들을 처리하여 키라트에서 미국의 흔적을 지우려 있을 뿐이었다.[3]
에이제이에 의해 전직 CIA 요원들이 모조리 처리되자 경비행기를 타고 도망가기 직전 "더 이상 페이건 민은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아! 내가 애국자들은 다 개새끼라 그랬지?"라 외치며 에이제이를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밖으로 밀어버린다. 에이제이 : 당신 씨발 이게 무슨짓이야?! 월리스는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졸지에 히말라야 한가운데 남겨진 에이제이는 유마의 부하에게 붙들린다(...).
덕분에 빡친 유저들은 2회차때 이 인간이 도와달라는거 무시하고 머리에 바람구멍 뚫리는걸 몇번이고 구경해준다카더라
애초에 이 인간은 에이제이를 쓰고 버릴 작정이었다. 그를 공함 총격전에서 구해주고 대화를 나눌때 에이제이에게 "너는 독립기념일 축구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하는 사람(평범한 애국자)이군"이란다. 하긴 에이제이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외국인이니까(...)
- ↑ 태스크 포스 141 때문에 간다고 한다. 으음?
- ↑ 키라트는 현재 페이건 민의 왕당파와 공화파의 골든 패스로 나뉘어 내전중이다. 일단 저 복장이 공산주의자 복장스러워 보이기는 하는지는 둘째치고 키라트에 공산주의자는 없다(...)
- ↑ 그가 전직 CIA 요원 이었던 폴 하몬을 언급하지도 않는 이유도 같을 것이다. 왕실군에 있다 죽으면 자기가 손 쓸 필요가 없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