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크(파 크라이 시리즈)

Hurk

파 크라이 3파 크라이 4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Dylan Taylor.

1 파 크라이 3

꽤나 오래 섬에 거주했던 미국 출신의 인물로 보인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입하지 않으면 남쪽 섬에서 얻을 수 있는 일부 편지에서나 언급되는 인물이지만, 디럭스 에디션을 구입했을 경우 그에게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미국 국가나 지리도 모르는 등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모님께서 히피들이셨다고 한다. 전형적인 화이트 트래쉬의 모습이지만, 후술할 각종 생체실험의 유산으로 보이는 지능이 좋은 원숭이(?)를 이용해 원숭이 폭탄으로 활용한 적도 있는 것을 보면 전투에 소질이 아주 없는 건 아닌 듯. 제이슨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제이슨에게 의뢰를 한다. 미션을 진행할 수록 제이슨을 동경하며 제이슨처럼 문신을 새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시트라와 붕가(...)하려는 불순한목적이다. 편지에서도 그렇고 미션에서도 원숭이 얘기를 내내 하는데, 그 원숭이는 정작 핸드북에서나 볼 수 있는 맥거핀에 가까운 존재다(...). 허크가 주는 미션의 경우 본편 미션과 비교했을 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그냥 잘린 컨텐츠를 디럭스 에디션에 끼워준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정말 개념이 없다(...). 이후 파 크라이 4의 한정판 미션 Hurk's Redemption에도 등장 예정.

2 파 크라이 4

farcry4multi.jpg
FUCK YEAH 뭔 구도가 이따위여 크고 아름답다.

전작에도 등장했던 인물로 코옵을 할 시 2P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

코끼리에 꽂혀서 밀입국했는데, 첫 전초기지를 점령하고 나면 뒷북을 치면서 등장한다.
이후 추가되는 프로필을 보면 대놓고 - 미국산 어릿광대(American buffoon), 야만인(barbarian), 완전무장한 멍텅구리(armed and dangerously stupid)라고 적혀있다(...). 차량에 거치된 기관총을 잡고 " '골든 패스' 는 누가 기습하는 것도 모를 거야!"라는 드립을 칠 때 "우리가 '골든 패스'야아아!!!" 하고 절규하는(...) 현지 운전수가 압권. 그런데 억양 때문에 운전수의 말을 못알아들으니 에이제이가 "우리가 '골든 패스'라고..."라고 설명해주자 하는 말 - "아오 어째 다들 내가 그 말 할때마다 뭐같이 보더라니!" (...)

다만 메인 퀘스트는 코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예약 구매를 한 사람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허크가 등장하는 미션을 할 수 있다.
제목은 허크의 구원. 지난 번엔 시트라랑 꼐임하려고 루크 아일랜드에서 얼쩡거렸으니, 이번 작에도 미인이 나오는 모양이다. 그런데 '구원'이라면 이번에야말로 꼐임을...!

여담으로 게임 상 번역은 허크가 아니라 헐크다. l.r.l.r.이 말이 비슷하게 들려?
그래서 웬 람보 미션이라도 하나 싶어 정작 가 보면 이 뚱뚱한 아저씨가 튀어나와 실망하는 경우도(...). 덩치만 보면 헐크급이구만 뭘.관련 미션을 다 클리어하면 에이제이를 최고의 형제로 인정해 주겠다고 하며, 등짝에 에이제이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겠다는 드립을 친다. 뱀발로 어깨쪽 문신에 새긴 이름은 제이슨[1]이라고(...).

참고로 3편에 비해 살이 많이 빠졌다. 꽤 나름 몸매 관리를 한듯

파 크라이 프라이멀에서 그의 조상이 등장한다...

  1. 파 크라이 3의 주인공 걔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