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Wilkie Collins
1824. 1. 8~ 1889. 9. 23.
영국의 소설가. 풍경화가 윌리엄 콜린스(1788~1847)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이름도 아버지 이름을 따서 윌리엄 윌키 콜린스였다.
젊을 적에는 홍차 장사를 했으나 실패했고, 링컨스인 법학원에서 법률 공부를 한 후 1851년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법률도 상업과 마찬가지로 그의 적성에 맞지 않았기에 글을 쓰다보니 작가로 인정받았다. 주로 미스테리 소설을 썼으며 아서 코난 도일 이전에 유명했던 영국 추리 소설가로 그의 작품중 하나인 달보석은 T.S 엘리엇에게 "영국 최초, 최장, 최고의 추리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도 달보석에 대한 리뷰를 썼었다.
선배인 찰스 디킨스와 매우 친했고 서로 작품을 인정하고 추천했다. 디킨스가 낸 잡지에도 소설을 발표했었다.[1]
작품의 서술은 주로 여러 캐릭터들이 일기나 다른 기록으로 자신의 의견과 시점을 남기는 것인데, 이를 통해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볼수 있다. 이는 콜린스가 법학생 출신이기 때문에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진술을 통해 접근하는데 익숙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작으로는 달보석과 흰옷을 입은 여인이 있다.- ↑ 북스피어 박람강기 시리즈로 찰스 디킨스와 윌키 콜리스의 여행기를 다룬 책이 번역되어나왔다. 제목은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원제: The lazy tour of two late apprent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