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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Wyl of Boneway
도른의 주요 가문 중 하나. 본웨이에 위치하며 영지는 윌이다.
옛날부터 도른 변경의 가문들과 싸워왔으며 대대로 기습과 게릴라전에 능한 가문이다. 아에곤의 정복 이후에도 줄곧 도른을 노리는 세력들과 맞서 싸우며 괴롭혀왔다.
정복왕 아에곤의 도른 원정 때 핸드였던 오리스 바라테온을 사로잡는다. 문제는 아에곤이 포로 해방을 위한 몸값을 지불했는데도 오리스를 포함한 포로들의 손을 잘라버리는 막장짓을 벌였다는 것. 그 때문에 기껏 맺었던 칠왕국과의 평화 협상이 파토나고, 다시 전쟁이 터져 도른은 큰 피해를 입는다. 오리스는 나중에 있었던 전투에서 윌 가문을 격파하고, 자신의 손을 자른 윌 가문 가주의 아들을 붙잡자 손과 발을 모두 잘라 버린다.
막 왕위에 즉위한 바엘로르 왕이 평화 협상을 하면서 사촌인 '용기사' 아에몬 타르가르옌을 구하러 왔을 때, 윌 가문 영주가 데려갈 테면 데려가라는 심보로 독사를 풀어놨는데 바엘로르가 독사 구덩이를 걸어가서 구출해냈는데 이 당시 바엘로르가 구출 직후에 독으로 실신하자, 아에몬과 바엘로르가 얼마나 버틸지 내기까지 하는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나중에는 이 뱀들의 독 때문에 바엘로르의 정신이 좀 이상해졌다는 설도 있다.
칠왕국의 왕가인 타르가르옌 가문과 바라테온 가문 양쪽에 엄청난 어그로를 끌고도 살아남았다(...) 물론 칠왕국의 왕가가 힘이 약한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