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Cuncti adsint meritaeque expectent praemia palmae.

종려나무 가지[1]를 바라는 자격있는 자들이 모두 여기 온다면.
즉 "최고의 보상에 걸맞는 자들은 모두 오라"로 일반적으로 해석된다.
영문 위키피디아 기록: Let all come who by merit deserve the most reward

1 개요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런던대학교 UCL은 1826년에 설립된 영국의 공립 종학대학교이다. 2014 QS University Ranking 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대학 랭킹에서도 20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명문의 대학이다.

옥스브릿지와 균형을 맞출 만한 영국의 대학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그리고 UCL이 꼽히며 영국 종합대학 순위는 캠브리지, 옥스포드와 더불어 UCL 이 부동의 톱3라 평가된다. 그러나 임페리얼과 정경대는 종합대학보다 단과대학의 성향을 띄고 있기에 다방면의 학과를 다루지 못하고 세인트 앤드류스의 지리적요건이나 특수성 등 이유가 있기에 종합대학으로서 UCL이 유일하게 옥스브릿지에 비교될 수 있다. 물론 옥스브릿지가 영향력이나 유명세, 그리고 역사면에서도 앞서 있기 때문에 그 둘은 부동의 1위로 놓고 나머지 저 4 학교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하지만 세인트 앤드류스는 G5에도 속하지 않기때문에 거론도 자주 되지는 않는다.그래도 현실은 그냥 옥스브릿지 밑 G5 일원 중 하나 이 단락을 LSE가 맹렬히 싫어합니다. 15/16년 현재까지도 QS 세계대학 순위 7등을 고수하고 있다.

굉장한 수의 저명인사와 사회지도계층 등 재원을 배출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로 유명 동문으로는 간디, 크리스토퍼 놀란 등이 있다.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과 외국인을 입학시키게 한 대학으로서 인종차별이나 그외 수많은 부조리에 맞서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도 하다. LGBT 운동때는 대학교 상징물 위에 LGBT 깃발을 달고 축제를 벌인다던지.

캠퍼스가 따로 없고 도심 몇블럭을 따라 흩어져있는 학과 건물들의 배치가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신입생이라면 과감히 Regent Park로 떠나기를 권고한다

2 역사

상기 했듯이 1826년에 건립되었다. 런던 중심가[2]에 위치해 있으며 1,2차 세계대전의 폭격을 견뎌냈다.[3]

3 학교 생활

4 학과 구성

5 런던 대학교

흔히 말하는, 런던대학교는 대학의 명칭이 아니다.

런던에 존재하는 다수의 대학들의 공동체를 University of London 이라고 칭하며, 이는 런던의 대학 공동체라는 뜻이다
런던연합을 이루는 대학중 가장 유명하고, 좋은 대학으로는 LSE, UCL, KCL 이 있으며, 임페리얼컬리지는 10여년전에 연합을 탈퇴하였다.

한국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흔히, 런던대라는 것은 런던에 있는 대학들의 연합이라는 뜻으로,
한국에서의, 인서울 이라는 것과 비슷한 의미이며, 서울대나 연세대 다니는 학생들이
인서울이라고 하지 않는 것 처럼, 런던대라는 런던의 대학 공동체 연합과, 그 연합을 구성하는 구성대학들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하나의 예로, 유명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경우, 모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면, 출신대학으로, 런던대학교라고 나오는데,
엄밀히 따지면, 저것은 잘못된 표기로, 크리스토퍼 놀런은 UCL 출신이다.

6 동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기도 하고 영국 최초로 성별, 종교 그리고 국적에 관계없이 인재를 선발하기 시작한 대학답게 글로벌한 범위의 동문을 자랑한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도의 국부이자 만인의 존경을 받는 마하트마 간디가 있다. 이 외에도 알만한 사람들로는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 DNA 의 구조를 규명한 분자생물학의 거두 프랜시스 크릭, 인도의 지성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불가지론의 토마스 헉슬리,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영화 제작자 에마 토마스,[4] 얼터너티브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 전원 등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도 차별없이 받기 시작한 영국 최초의 대학이라서 그런지 유학생들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 중 저명한 동문으로 앞서 언급한 간디와 타고르 외에도 의외의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 (화학과) 과 전 일본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경제학과)가 있다. 이토 히로부미의 경우에는 교내 최초의 유학생들 중 한명이라고 한다.

2015년 5월 27일 기준으로 3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3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가 인프라인지 노벨상 수상자 중 과반수인 18명은 Physiology & Medicine 의학 계통 관련자이다.

앞선 언급된 유명인들 외에도 전공자들은 알만한 분들도 추려서 여기 간략하게 소개한다. 케냐의 국부 조모 케냐타, 5개의 자연발생적 노블가스를 발견해낸 윌리엄 렘제이 경, 알사람은 다 아는 존 스튜어트 밀, 핵분열의 아버지 화학자 오토 한, 물리학자 찰스 카오 (또는 찰스 고) 등 유서 깊은 학교들이 다 그렇듯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엄청난 수 의 인재와 저명인사들을 제공하고 있다.

흔히들 대학교의 건립자이며 저명인사로 제러미 벤담을 지목하는데, 그는 대학의 건립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공동 창립자 중 하나인 변호사 헨리 브라우헴이 그의 추종자였던 것이 와전된 것이다. 하지만 벤담이 브라우헴의 대학건립을 지지해준 것은 사실이며 그 과정을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벤담의 공리주의 원칙, 즉 최대다수에게 최대행복을, 이라는 이념은 설립자들이 당시 옥스브릿지를 정치적 부패의 총집합소라고 부르며 만인에 대한 교육을 실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쏟아부으며 최초의 평등한 대학교를 만들어내는 초석을 닦게 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벤담의 유해가 이 대학에 보존되고 있으며 지금도 공개 전시되고 있다.

7 한국에서의 명칭 관련 문제

영어 정식 명칭은 University College London이다. 이를 구글번역기에 넣고 돌리면 "대학 대학 런던"이 나온다 (...). 번역기를 왜 돌려

공식 명칭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지만 확실하게 "유니버시티"계통의 학교이다.
  1.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다고 하는 고사에서,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의 징표, 승리의 포상을 뜻한다.
  2. 지도를 펼치면 거의 정중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3. 바로 옆에 있는 Tavistock square 근처의 건물들은 폭격에 파괴되기도 했었다.
  4. 놀란과 에마 모두 영화 제작 동아리인 Film Society 출신이다. 영국 대학 중 가장 전통있는 영화제작 동아리로 동문들간의 관계도 매우 끈끈하다. 놀란의 장편데뷔작을 발견하고 배급에도 도움을 준 이도 이 동아리 출신의 선배이다. 그리고 놀란이 UCL을 진학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편집설비까지 갖추고 있는 이 동아리 때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