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大
삼국지의 유대들과는 별개의 인물이며 화봉요원에서 창작된 오리지널 캐릭터. 잔병과 패장 두 암살 집단의 창설자로 두 집단에서 노대(老大=보스)로 불린다.
본래 황건적의 난 당시 황건적의 두령 중 하나인 팽탈이 자신이 있는 부상자 천막을 방문했을 때 소란스러운 틈을 타 그의 목을 베고 사마가에 의탁.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신체 결함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잔병'이라는 암살자 집단을 창설해 사마가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 훗날 잔병의 6대 두령이 될 요원화를 발굴해 낸 것도 그였다.(참고로, 요원화는 애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잔병의 두령은 애꾸눈'이란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된 것도 그의 탓)
어느 정도 돈을 모은 후에는 조정의 관직을 사들인 후 은퇴한다. 본래 관직에 대한 욕심이 크기도 했지만,사마가와는 애초부터 방향성이 맞지 않았다는 암시도 있다.(요원화는 그의 은퇴를 큰 배신으로 받아 들였다) 그러나 동탁이 수도로 입성한 후 대대적인 내부 개혁을 실시한 덕분에 자리에서 쫓겨나고,사마가와는 경쟁 관계에 있는 전가의 밑으로 들어가 잔병과 비슷한 조직인 패장을 창설한다.
이후 전가와 사마가 양쪽 모두 조조를 섬기게 되어 요원화와 함께 대 원술 공작과 손책 지원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과거와는 달리 야망이 사그라든 탓인지 사실상 현역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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