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암살자 집단. 잔병을 떠난 후 동탁에 의해 관직에서 쫓겨난 유대에 의해 창설되었으며,역시나 굉장히 패배주의적(...) 이름이다. 敗將...
사실 잔병 처럼 두 문장의 앞 글자를 조합한 것. 敗者無一死(패하되 죽지 않은 자) 將來富如山(장래 산처럼 재물을 쌓으리).[1] 이니셜 버전과는 달리 끝까지 찌질찌질 살아 남아 돈을 벌고야 말겠다는 유대의 집착(...)이 느껴진다.
복양의 부호인 전가 밑에서 잔병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으며,전가가 조조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어 패장 역시 몇번 조조의 에이젼트로서 활약했다.
그러나 대 원술 공작에서 부두목을 잃는 큰 타격을 입었고,이후 유대가 은퇴함으로써 패장은 그의 제자였던 손권의 지휘하로 들어간다. 참고로,두목인 유대와 이름없는 부두목의 뒤를 잇는 서열 3위와 4위는 각각 반장과 서성. 게다가 전위 역시 한때는 패장의 멤버 였다는 언급이 있다. 실제 역사 인물은 조운(요원화)와 허정 뿐인 잔병에 비해 굉장히 화려한 로스터.
- ↑ 산은 산무릉의 산씨 가문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