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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らゆら帝国
1989년 도쿄에서 결성된 일본 록 밴드다. 2010년 해산했다.
드럼을 맡았던 요시다 아츠시와 보컬&기타를 맡은 사카모토 신타로를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카메카와 치요를 비롯해 하시구치 마사하루(기타)와 함께 1989년 결성됐다. 드럼을 맡았던 요시다 아츠시가 난청을 이유로 밴드를 탈퇴 후 드럼 연주자 시바타 이치로가 1997년에 가입하여 현재 구성원이 완성되었다.
기본적으로 사이키델릭 록과 벨벳 언더그라운드 풍의 개러지 록, 크램스 같은 197-80년대 변종 펑크 록에 영향을 받은 시끄럽고 거친 네오 사이키델릭 록을 했던 밴드로 시모키타자와나 시부야계로 대표되던 1990년대 일본 록 씬하고 완전히 차별화된 음악과 사카모토 신타로 특유의 비비꼬인 가사와 보컬, 미적 센스로 평단과 컬트 팬덤의 꽤나 지지를 받았다. 후기로 갈수록 뉴웨이브와 신스 팝, 댄스 펑크에 영향을 받아 독특한 사운드로 발전하며, 해외 진출에도 꽤 적극적이여서 LCD 사운드시스템의 제임스 머피가 운영하는 DFA 레이블에 마지막 음반 空洞です를 내놓기도 했다.
사실 이런 독특한 포지션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꽤나 늦게 빛을 본 밴드기도 하다. 메이저 데뷔도 결성 6년만에 이뤄졌으며 [1] 그마저도 폭발적이진 않았다. 소니 뮤직으로 이적후 인지도가 조금 늘어났지만 그때 해체해버렸다. 때문에 한국 인지도도 낮은 편이지만, 러브 익스포져에 '空洞です'가 수록되면서 한국 내에서도 팬이 조금 생겼다.
무대 매너가 꽤나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사카모토가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연주하지만 나머지 두 사람은 말없이 연주했으며, 멘트도 딱 다섯마디 하고 관객 반응에도 미동도 안 했다.
초기멤버였던 요시다 아츠시는 현재 대만에 거주하며 조각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그 밖의 현재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하세가와 요헤이가 존경하는 밴드로, 나름 친교가 있는듯 하다. 트윗 등에서 '선배'라고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할때가 있다.
음반
1992년 《ゆらゆら帝国》
1994년 《ゆらゆら帝国II》
1996년 《Are You Ra?》
1998년 《3×3×3》
1999년 《ミーのカー 》
1999년 《太陽の白い粉》
2001년 《ゆらゆら帝国III》
2003년 《ゆらゆら帝国のしびれ》
2003년 《ゆらゆら帝国のめまい》
2005년 《Sweet S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