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성조

欧州星組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설정.

과거 대강마부대 이후 최초로 결성된 뛰어난 영력을 지닌 대원으로 만들어진 전투 조직이다. 제국 화격단 화조가 결성되기 전에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부대. 일원은 대장 라쳇 알타이르를 비롯하여 쿠죠 스바루, 솔렛타 오리히메, 레니 미르히슈트라세, 그리고 떡밥으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5번째 대원이 있다. 하지만 사쿠라 대전의 현재 입지를 생각하면 언제 밝혀질지 요원하기만 하다. 뉴욕 화격단 이후 기획으로 하고 있던 베를린 화격단에 라쳇이 파견되는 걸 보면 그쪽에 있을 것 같지만 이 베를린 화격단을 언제 볼 수 있을까.

뛰어난 실력과 높은 영력을 가진 개개인의 능력은 최고 수준인 부대였지만 팀워크는 최악이었고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사쿠라 대전 2, 5를 플레이하고 극장판 활동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오오가미 이치로타이가 신지로에게 감화되기 전까지 저들의 성격은 자기 실력에 지나친 자부심을 가진데다 철저한 개인 플레이에다 협동이란 걸 모르는, 팀원 구성원으로는 정말 최악의 멤버만 골라 뽑은 팀이다. 저런 멤버로 팀이 구성된 것 자체가 신기할 지경.

활동사진의 내용을 보면 팀원간 사이도 심하게 안 좋았던듯 하다.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레니가 라쳇을 보자마자 뭐하러 왔냐면서 화를 내고, 오리히메도 겉으로는 반가운 척 했지만 속으로는 경쟁 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스바루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5의 행동거지를 보면 아무래도 사이좋게 지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나마 오리히메와 레니의 사이는 괜찮았던 것 같지만.

결국 유럽 성조는 실패했지만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으로서 활동하려면 대원간의 유대와 협동심이 더욱 중요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고 이후 설립되는 화조의 방향성을 잡아주었다는 점에서 이후에 화격단이 성공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