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렛타 오리히메

제국화격단 화조 대원
신구지 사쿠라칸자키 스미레마리아 타치바나키리시마 칸나이리스 샤토브리앙이홍란
추가 스카우트 대원
솔렛타 오리히메레니 미르히슈트라세
파일:Attachment/Orihime Soletta.jpg
ソレッタ 織姫(おりひめ)


생년월일: 1907년 7월 7일
신장: 158cm
몸무게: 47kg
쓰리사이즈: 84/56/83
혈액형: B형
출생지: 이탈리아

테마곡 : 만약에... (もしも…)

1 소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1907년 7월 7일생. 담당 성우는 오카모토 마야 / 유지원.

사쿠라 대전 2에서 새롭게 등장한 히로인 중 한 명으로, 과거 실험용 화격단인 유럽 성조의 대원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 유럽 성조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당시의 데이터가 말소되었으며, 시간이 지난 후 오리히메는 같은 유럽 성조 출신인 레니 미르히슈트라세와 함께 제국화격단에 스카우트되면서 다시 화격단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붉은 귀족'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귀족 솔렛타 가의 딸로, 연극이나 전투나 늘 놀라운 재능을 보인다. 무대에서의 모습 때문에 이탈리아 연극계에서는 '태양의 딸'이라 불리기도 한다.

평소에는 でーす。나 くださいー。처럼 말끝이 길게 늘어지는 말투를 쓴다. 다만 감정이 격해지거나 오오가미에게 큰 호감을 느끼는 때에는 평범한 말투가 된다.

2 캐릭터 속성

2.1 오만함

오리히메는 연극이나 전투나 개인의 실력은 굉장히 우수했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타인을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기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구리다며 디스하기도 하고, 팀워크 따윈 오래 전부터 밥 말아먹은 지 오래였다. 때문에 첫 전투에서 시작하자마자 구경이나 하라며 혼자 적 무리에 돌진하는 트롤링을 저지르고, 이 때문에 아오이 사탄에게 공격당할 뻔하기도 한다.

1화에서 오오가미 이치로에게 보호받으면서 조금은 인정하기로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불만을 자주 표출하는 타입이다.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이탈리아에 있었을 때와 비교하며 마구 깎아내리기 일쑤였고, 그 때문에 팀워크는 여전히 맞추기가 힘들었다. 이 오만함은 하단의 속성을 거두면서 함께 사라지게 된다.

2.2 일본 남성 혐오

처음 제국화격단에 들어왔을 때부터 오오가미 면전에 대놓고 일본 남성은 바퀴벌레 이하라 하며 적대감을 드러낸다. 거기에 연습을 안 하겠다며 나가려는 걸 오오가미가 가로막자 들고 있던 컵의 물을 오오가미 얼굴에 뿌리는 등 작중 내내 오오가미에게 시비를 건다.

이러한 연유는 오리히메가 주역인 7화에서 알 수 있게 된다. 화격단원들과 같이 가을축제에 갔을 때 초상화 가게를 운영하던 아버지 오가타 세이야와 마주하게 되는데[1] 오리히메는 격앙된 채 극장으로 가버린다. 이후 극장을 찾아온 오가타의 이야기와, 밤늦게 설득 끝에 간신히 오리히메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오가타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왔을 당시 오리히메의 어머니인 카리노 솔렛타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오가타는 당시 무명 화가였기에 솔렛타 가문에서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 내쫓아버린다. 하지만 그 때 카리노의 뱃속에는 이미 오리히메가 있었고, 카리노는 겉으로는 늘 괜찮은 척 했지만 혼자 있을 때 눈물을 흘리며 오가타를 그리워했다. 이 모습을 본 오리히메는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여겨서 일본 남성을 싫어하게 된 것.

결국 오오가미는 다음 날 오리히메를 오가타에게 끌고 가다시피 해서 대화라도 하려 했으나 오리히메의 증오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 때 카샤가 축제장에 습격을 해오고, 오가타는 몸을 던져 오리히메를 구하지만 중상을 입는다. 마침 근처에 있던 오오가미는 반드시 구하러 오겠다 약속하였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 이 때를 기점으로 오리히메는 남성을 혐오하는 모습이 사라지며, 화격단 모두에게 지금까지의 경솔한 행동에 사과하고 아버지인 오가타와도 화해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리히메는 그토록 싫어하던 일본 남성 두 사람에 의해 과거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으며, 이 사건 이후에는 화가로서 명성을 쌓는 아버지 오가타를 응원하고 있다. 이후에 오가타가 이탈리아에 있다는 말을 미루어보면 솔렛타 가에서도 오가타를 다시 받아주게 된 듯.

2.3 그 외

오만함이나 혐오를 떠나서 오리히메 본인은 장난기가 굉장히 짙다. 가벼운 말장난부터 시작해서 대놓고 비꼬는 표현을 쓰거나 아니면 어떤 단어를 일부러 잘못 가르쳐줘서 골탕먹이는 정도까지 그 정도가 다양하다. 그러다가도 위험하다 싶으면 방패막이로 쓰기 좋은 사람에게 매달리며 내숭을 떨기도 한다. 이런 행위는 사쿠라 대전 3 9화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덕분에 그리신느 블루메르가 망가지는 모습까지 덤으로 볼 수 있다.

어떤 활동을 하면 자신이 주목받고자 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는 오만함이 사라진 지 오래인 4편의 전투 파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오리히메의 턴이 돌아왔을 때 하는 말도 "여러분~ 절 주목해주세요~" 이다. 또한 전투 후 커튼콜이 있을 때 낄 수 있음에도 끼지 못한다면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2]

오리히메가 남성 혐오를 거두면 본격적으로 오리히메가 오오가미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오리히메를 적극 공략하게 되면 짓궂던 평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사쿠라 못지않게 데레데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쿠라 대전 4에서 본인 엔딩일 때도 자신은 이탈리아로 돌아가지만 자신을 빼앗으러 이탈리아로 와달라는 고백을 한다.[3] 첫인상과 비교하면 극과 극.

3 전투

전투 때에는 원거리 계열을 맡는다. 다만 공격 범위는 자신을 중심으로 十자 모양으로, 사거리는 마리아에 비하면 매우 짧은 편. 자리를 잘 잡으면 여러 적을 요리할 수 있다.

필살기의 경우 모두 음악과 관련된 이름이다. 2편에서는 콰트로 스타조니 (Quattro Stagioni), 일 프라우트 매지코 (Il flauto magico), 4편에서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 오오가미와의 합체기는 2편에서 칸초네 (Canzone), 신포니아 (Sinfonia)로, 마지막 쌍무일 때 오오가미와의 합체 기술은 낭호멸각 듀엣 (狼虎滅却 Duetto). 사쿠라 대전: 전설의 시작 한정으로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도 있다.

4 기타

오오가미를 부르는 호칭은 소위님(少尉さん)이며 3편 이후로는 중위님(中尉さん).

성우인 오카모토 마야가 1999년부터 미국으로 유학을 간 탓에 무대화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캐릭터였고, 2006년부터 산부인과 문제 때문에 아예 무대에서 강판되었다가 2010년 무도관 라이브부터 완전히 복귀하기 시작했다.
  1. 처음에는 못 알아봤지만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고 말해서 정체를 알게 되었고, 그녀의 반응에 오가타 역시 오리히메를 알아본 것.
  2. 물론 이 커튼콜에 끼지 못한 사쿠라 대전 3 9화의 오리히메는 레니와 함께 인질로 잡혔다가 카야마 유이치에게 막 구출된 상황이었고, 전투에 합류할 수 없는 두 사람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맞는 행동이었다.
  3. 이 때 오리히메가 입고 있는 기모노는 원래 오가타가 아내 카리노에게 선물한 것이다. 후에 소중한 사람 앞에서 입으라고 오리히메에게 물려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