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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유령챕터에 나오는 장면.
1 개요
소설에서는 언급만 되고 게임 메트로 시리즈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존재들. 죽은 자의 목소리도 메트로에서 죽은 영혼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칸에 의하면, 핵전쟁 때문에 천국과 지옥도 박살나 버려서 그 이후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갈곳이 없어 자기가 겪은 일을 계속 반복하며 같은 장소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모순나선? 어디까지나 칸의 미신일 뿐 이것이 정말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작중 묘사는 전형적인 지박령이다.
2 메트로 2033
첫등장은 처음으로 다른 역으로 갈 때 다른 경로로 가는 도중 때 소수를 볼 수 있으며, "유령" 챕터에서 대거 볼 수 있다. 노르살리스한테서 도망가는 아이, 기차[1], 방어선을 지키다 사망한 후에도 계속 그 위치를 지키는 사람들(위의 이미지) 등등. 그리고 다른 챕터에서 임무수행중 사망하자 원한이 남아 아르티옴이 그 임무를 대신 해줄때까지 길을 안비켜주는 폭파팀의 유령 등을 볼 수있다.
이 중 몇명의 유령들에 다가가면 데미지를 입거나 사망한다. 그리고 반드시 후레쉬를 비춰야 보인다. 이따금 버그로 뜬금없는 곳에 나타나 '유령을 보려면 손전등을 키세요'라고 적힌 로딩화면을 바라봐야 할 때도 발생한다.[2]
그리고 "추격" 챕터에서 수동차를 타다가 다 같이 기절할때 검은 존재의 환영이 보이는데 아마도 헌터(메트로 2033)에게 죽은 검은 존재의 유령으로 추측된다.
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도 간간히 등장. 전작과 반대로 후레쉬를 비추면 안 보인다.
만지면 대미지를 주는 특성은 사라져 무해하지만 이따금 오히려 불빛을 비추지 않을 때 나타나 공포심을 상승시키고, 정면으로 쳐다보면 잘 보이지 않고 겉눈질로 봐야 뚜렷해져 한층 더 무서워졌다. 그리고 그림자가 아니라 피투성이의 형체가 보이는 유령들도 등장한다.
"레지나"(여왕) 챕터에서는 기차길로 일직선으로 쭉가는 지점에서 멈춰서 다른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데 그 중 한곳에서 상당히 소름끼치는 장면이 나온다. 지하묘지에서도 나오며, "운명의 강"부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아예 해골이 움직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지상의 죽은 도시 챕터에서 대거 등장하는데 이들은 메트로에서 죽은 유령들과 달리 핵전쟁 당시 순식간에 몰살당한 모스크바의 옛 시민들이다. 번개가 칠 때 마다 그림자처럼 비쳐 플레이어의 정신건강을 해친다. 번개가 칠때 남편은 발레를 한다.
그리고 그 직후 붉은 광장 미션에서는 지금까지 보아온 흐릿한 그림자 형태의 유령이 아니라, 떼죽음을 당한 원혼들의 손이 초자연적 환영으로 구현되어 아르티옴을 붙잡아 저승길 동무로 삼으려 한다.[3] 빨간휴지 줄까 파란휴지 줄까? 검은 존재와 가까이 붙어 있으면 안전하다.
이후 파벨 이고르비치를 끌고 가려 하는데, 가까이 가서 살려주거나 방치해 죽일 수 있다. 이 선택은 도덕 포인트에 영향을 주니 잘 결정하자.
유령들이 나오는 구간에서는 전등과 야시경을 사용할 수 없는 이상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상현상 범위를 벗어날 때까지 라이터에 의존해야만 한다. 이러한 이상현상 구간은 지하도시, 운명의 강, 죽은 도시, 그리고 2033 리덕스판의 죽은 도시 챕터에서 추가된 구역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