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lungur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인 애버리진이 숭배하는 무지개뱀 중 하나. 실제로 있는 생물은 아니다. 유룰룽굴, 유룽그 등으로 불린다.
1 설명
이 뱀은 온몸이 적동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구리 뱀이라고 불리었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규율을 어겨서(여자 둘을 잡아먹었다) 거짓말을 하다가 동족들로부터 쫒겨났다. 그 후에 삼킨 인간을 뱉었으나 그 두 여자는 이미 석상이 되어버렸다. 자신의 샘 밑바닥으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2 대중문화 속의 유룽
2.1 여신전생 시리즈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선 용왕 유룽그로 등장. 마법전반 무효라는 경이로운 내성을 가졌다. 전반에 강한 티타니아와는 급이 다르다. 대신 성질을 내서 생을 망친 설화를 반영한 건지 약점은 '상태이상 전반에 약함'. 만능속성, 신경, 정신계의 상태이상 마법을 제외하곤 모든 마법을 막아버리는 특성이며 녹턴에선 신경계, 정신계를 주력으로 쓰는 악마는 대부분 별거 아닌 졸개뿐이다. 데미지를 주는 신경, 정신계 마법도 매니악스에 추가된 마인 대승정의 번뇌즉보리의 정신계 중 데미지가 유일.
묘한 생김새와 달리 마력도 높고 체력도 좋다. 기본 스킬로 전격계 공격마법과 전격고양, 사마리캄, 충격계 최대급 공격마법인 진공인까지 갖춘데다. 물리무효 혹은 흡수와 정신무효 정도만 달아주면 바로 주전력으로 투입할 수 있다.
페르소나3 FES에서 절제 커뮤니티 맥스 달성시 만들 수 있다. 성능은 그다지(...).
2.2 소라토로보
21세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 발견된 초정보집합체 쥬노 중 하나. 소녀의 모습을 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간들이 쥬노의 정보를 통해 티타노마키나를 만들고 쥬노의 독점권을 둔 국가간의 전쟁으로 세계의 멸망이 눈 앞에 다가오자, 쥬노를 연구하는 과학자들 앞에 나타나서 세계를 리셋하고 다음 세대에 맡길지, 아니면 멸망할지를 결정하도록 하였고 리셋이 결정되자 프로젝트 CODA를 실행한다.
리셋된 세계에서 다른 쥬노들이 가동을 멈추고 타 차원으로 이동한 동안 대륙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행성 표면을 플라즈마 구름으로 덮은 후 쥬노에 데이터화 된 구 세계의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종족을 만들고 자신은 홀로 남아 플라즈마의 구름 아래, 옛 지구의 Futzu 탑에서 티타노마키나 등의 데이터를 봉인,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