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장 다이모스의 등장인물. 국내 대원 비디오판에서의 이름은 정일. 성우는 故소가베 카즈유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야나다 키요유키가 대역을 맡고있다.
외모상의 특징은 붉은 선글라스와 아프로[1]. 거기에 덧붙여 늘 검을 지니고 다닌다.
갈바 FX의 파일럿이자 다이모빅의 대원. 류자키 카즈야와는 다이모스 개발 전부터 동료로, 스페이스 파일럿 시절부터 동료였다. 냉정, 쿨한 모습을 주로 보이고 카즈야가 감정적으로 폭주할때 적절히 견제하는 역을 맡고 있다.
상당히 냉소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 이는 불우한 어린시절 때문. 부모는 외가에서 반대[2]한 결혼을 하고 프랑스로 떠났고, 얼마 후 부친이 타계했으며, 모친도 갖은 고생을 하다 병사한다. 홀로남은 쿄시로를 검술가인 외조부가 데려다 가문의 후계자로 키웠다. 쿄시로는 외조부를 사실상 원수로 여겼고, 호칭할 때도 할아버지가 아닌 선생님이라고만 부른다. 그 때문에 나중에 이런 감정관계가 풀리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이즈미 나나와 함께 다이모스를 서포트하는것이 주 임무지만 실제 그는 류자키 카즈야보다 높은 수준의 무도가이다. 애검으로 날아오는 총알도 자를 수 있을 정도. 초탄성금속의 등장으로 인해 다이모스가 파워업 할 당시 새로운 무장으로 나기나타 '다이모샤프트'가 추가되었는데 그때 류자키 카즈야에게 나기나타의 수련을 시켜준것이 바로 쿄시로이다.갈바 FX에 베어내기가 있었더라면...
상황에 맞는 속담이나 격언을 자주 구사한다. 상당히 방대한 양이다. 쿄시로가 직접 로봇을 타고 활약하는 장면은 없는지라 속담,격언하는 장면이 더 많을 정도.
레이코라고 쿄시로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갑부집 아가씨도 있지만, 무지막지한 수준의 무개념[3]이라서 쿄시로에게 여성혐오 사상만 심어주고 말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갈바 FX의 메인 파일럿으로 나온다. 갈바 FX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기동성 좋은 서포트 기체로서 활약. 이전 시리즈에선 출격수 모자라서 대부분의 유저가 안키웠지만, 2차 및 3차 알파에선 소대원으론 최상급이다. 정신기 2인분에 코스트도 0.5.에 이동력도 높으며 정신기, 회피율도 우수. 단 서포트용 메카라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공격력은 기대하지 말자. 슈퍼로봇대전 AP에 한해서는 자칫하면 주전급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는데, 개조효율 문제로 윙 건담 제로의 트윈버스터라이플보다 더 강력한 미사일을 시전 가능하다(…). 에이스 보너스가 보스와 함께 유이한 이동후 보급인지라 실익도 꽤 되는 편.
참고로 전투대사가 좀 웃긴게 전투기 파일럿이면서 "이자식! 베어버리겠다!" 라고 말하고 나나가 "칼도 없는데?" 라면서 츳코미를 건다.
2차 알파에서는 젠가 존볼트와의 검술 대련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슈로대 앤솔로지 코믹스에서 '열장 포보스' 라는 검도 로봇을 몰고 나온 경력도 있다.
3차 알파에서는 호메로스의 '인간의 인생에는 행복보다 불행이 2배 더 많다'는 말을 인용하는데 호로메스라고 오타를 내서 유저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원작에선 폭주한 소 바암이 지구로 떨어질 위기가 오자 엔진을 파괴하기위해 일행이 전부 뛰어가는데 방위시스템이 작동하여 맨앞에 있던 쿄시로는 총알 세례를 맞으면서 허망하게 리타이어.(부축받아서 두 발로 나오는 것을 보아 사망은 하지 않았다) 쿄시로가 총알도 베어내는 검사이지만, 저 방위 시스템은 트렌져(다이모스의 트럭 형태)도 뚫어버리는 막강한 무장이었기에... 조기종영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셈.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의 크로스 오버 작품인 하세가와 유이치의 작품 초전자 대전 빅토리 파이브의 후속작인 갓 버드에선 갈바 FX를 타고 재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