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네(노라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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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音
아다치토카의 만화 노라가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지 유우키/마이카 솔러소드.(북미판)

1 소개

야토가 토모네에게 버림받고(...) 신기가 없는 상황에서 요괴에게 쫓기다가 발견한 사령으로 야토의 신기가 된다. 야토로부터 받은 이름은 유키네(雪音), 신기의 이름은 셋키(雪器)로 형태는 태도. 손막이나 손잡이 등 일체의 부속품 없이 칼몸만 있는 심플한 형상으로 손잡이가 있어야 할 부분은 붕대와 같은 흰 천으로 감겨 있다. 히요리는 유키네의 사령을 처음 보았을때 마치 눈처럼 보였다고 생각했고, 야토도 비슷한 감상이었는지 눈(雪)을 이름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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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격

유키네의 성격은 질풍노도 혹은 반항기의 절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초반에는 성격만 거칠었던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불안한 상태였고, 살아있는 사람은 신이나 신기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물건이나 돈을 훔치는 등 비행도 많이 벌였다.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을 보면서 죽은자인 자신은 그 아이들처럼 학창시절이나 친구와 같은 당연하고 사소한 것들 조차 손에 넣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학교 유리창을 죄다 깨먹기도 한다. 덕분에 마가 잔뜩끼여서 야토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기도 한다.

계제를 받고 잘못을 뉘우친 후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져 가지만 툴툴거리는 성격은 여전히 변함 없고 틈만나면 야토와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첫 등장시의 모습과 비교하면 눈부시게 성장한다. 비샤몬과의 일전에서 신관의 그릇으로 각성하고 이후 에비스와의 만남에서 자신이 야토의 길잡이라는 사실을 새삼 자각하면서 많이 의젓해 졌다. 에비스의 에피소드쯤 가면 야토와 비교했을 때 누가 어른이고 아이인지 헷갈릴 정도.

한편 초반에 히요리를 이성으로 의식하면서 플래그를 세우는 듯 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히요리는 야토와의 관계만 진전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유키네도 히요리에게 호감을 갖고는 있지만 크게 어필을 하지 않고 있다.

3 재능

기본적으로 신기로서의 자질이 뛰어나다. 비샤몬의 신기인 카즈마도 습득하는데 한참 걸렸던 일선 긋기를 한번에 성공시키기도 하며, 칼의 궤적상에 있는 것들 중에서 원하는 것만 베는 기술을 요괴와의 전투중에 야토의 말만 듣고 성공시키기도 한다. 결코 쉽지 않다는 인연 끊기 역시 한번에 성공했다.

비샤몬과의 일전에서 신관의 그릇으로 각성하고 형태가 두자루의 칼로 바뀌면서 예리함이나 강도 또한 크게 상승하여 비샤몬의 신기인 유기하의 도신을 썰어버리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야토가 비샤몬과 화해한 이후에 카즈마로부터 술법을 사사받는데 14권에서 스승인 카즈마의 술법 낭랑을 깨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재능 때문에 에비스가 거액을 들고와서 야토에게 팔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야토의 아버지 '술사' 또한 언젠가는 자신의 손에 들어올 것이라면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4 작중 행적

1권에서 요괴에게 쫓기던 야토가 발견하고 이름을 주고 신기로 삼는다. 사령 상태일때의 유키네를 보고 야토는 귀찮은 나이 또래 라고 했는데 야토의 예상대로 까칠하고 당돌한 성격이었다. 처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추위를 느끼는데 야토가 자신의 겉옷을 건네자 땀냄새 난다며 야토의 멘탈에 일격을 가하고는 히요리의 목도리와 코트를 뺏어 입는다. 잘곳도 제대로 없는 가난한 야토의 처지에 불평불만을 하면서 야토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종국에는 탈선 행각을 벌인다. 보수로 5엔만을 받는 야토 몰래 돈을 더 받고 자신이 챙긴다거나 물건이나 돈을 훔치는 등 비행을 저지르며 그때마다 마가 끼면서 야토를 찌른다. 야토는 그 때마다 몸에 멈춤이 번지면서 고통을 느끼지만 어째서인지 유키네를 크게 다그치지 않는다.

학교에서 유키네가 자기 또래의 학생들을 부러워 하면서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것들 조차 자신은 영영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학교 유리창을 깨부수고 돌아다니는 만행을 저지르고 그 시점에서 야토의 상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악화된다. 유키네에게 계제를 행하여 유키네가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지 않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까지 쇠약해진 야토를 구하기 위해 코후쿠의 신기인 다이코쿠, 텐진의 신기이자 야토의 전 신기였던 마유, 그리고 비샤몬의 신기인 카즈마가 유키네에게 계제를 행한다. 유키네는 계제의 고통속에서 자신을 잘못한 것이 없다며 반항하고 요괴화가 진행되어 계제가 실패할 위기에 놓이지만 히요리의 간곡한 호소와 야토의 너에게 사람으로서의 이름을 주었으니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라는 말에 유키네는 결국은 지금까지의 잘못을 고백하면서 계제가 성공한다.

4권에서는 야토와 함께 코후쿠의 신사에 머물면서 알바를 뛰는데 알바로 번 돈으로 지금까지 훔친돈을 변상하겠다고한다. 또 히요리로부터 공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학력 수준은 히요리 추산 중2정도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히요리는 마냥 동생으로만 보고 있던 유키네가 자기랑 나이차이 얼마안나는 또래뻘이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자각하고 예전에 유키네와 한 침대에서 잤던일을 떠올리며 경악에 빠지기도 한다. 한편, 유키네는 아이가 거울속에 만들어낸 요괴를 벨때는 야토의 이야기만을 듣고 칼의 궤적상에서 원하는 것만 베는 능력, 즉 선을 긋는 능력을 두번만에 성공시키며 뛰어난 재능을 과시한다.


한편 우연히 벚나무를 가꾸는 신기 스즈하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비샤몬텐의 신기여서 도주하려고 했던 유키네였지만 스즈하가 비샤몬과 야토의 은원관계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서로 친구가 된다. 처음으로 같은 신기 친구가 생긴 유키네는 스즈하에게 각별한 우별을 표하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스즈하는 쿠가하의 정신공격에 삶의 의지를 상실하고 요괴에게 먹혀 죽고 만다. 그 사실을 모르던 유키네는 벚나무에 꽃을 두고 가는 카즈마를 발견하고 안좋은 예감에 카즈마를 따라가 이야기를 듣고자 했는데 실수로 카즈마와 함께 비샤몬의 저택까지 전송되어 버렸다. 비샤몬은 야토의 신기가 있는 것을 보고 카즈마에게 해명을 요구하지만 카즈마는 야토는 적이 아니라 은인이다 라는 말을 할 뿐이었고, 비샤몬은 야토는 적이다라고 하며 유키네를 권총으로 쏴버린다. 이 때 카즈마가 일선을 그어 탄환을 막은 것이 계기가 되어 비샤몬은 "노라라도 되버려" 라면서 카즈마를 추방한다.

유키네는 친구가 죽었다는 슬픔과 자기때문에 카즈마가 추방당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눈물로 밤을 지새고 있었는데, 유키네가 없는 틈을 타 쿠가하와 아이하가 야토 일행을 공격 히요리와 카즈마를 납치한다. 야토는 유키네와 함께 히요리를 구출하기 위해 텐진의 도움을 받아 비샤몬의 저택을 습격하게 된다. 유키네가 다른 신기들을 베는 것을 주저하자 야토는 그럼 유키네는 나를 지키는 것에 전념하라고 하자 뭔가 깨달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망설임이 사라진다. 비샤몬과의 전투는 거의 호각으로 진행되었지만 비샤몬의 작전에 걸려들어 야토는 일선으로 만들어진 결계에 갇히게 되고 유키네를 떨어트리게 된다. 비샤몬은 움직일 수 없는 야토를 처단하기 위해 대검을 휘둘렀지만 멀리 떨어져 있던 유키네가 자력으로 날아와 야토 대신 대검을 받아내고 두동강이 나버린다.

그렇게 유키네가 죽은줄 알고 있었는데 야토는 유키네의 이름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셋키를 다시 부르자 조각난 칼날들이 다시 모습을 찾으며 2자루의 태도로 변화하며 신관의 그릇으로 각성한다. 신기들 중에서도 매우 드물게 그 모습을 변화 시키는 신기들이 있는데 그 신기들은 신관의 그릇이라 불리며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다고 한다.

신관의 그릇으로 각성한 유키네는 그 능력이 대폭 향상되며 비샤몬의 대검을 썰어버리는 위업을 이루기도 한다. 비샤몬에 갑자기 야스미(멈춤)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일변하고 야토는 비샤몬을 죽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때마침 구출되어 카즈마에 의해 일단 사태는 일단락되고 사건의 주동자였던 쿠가하는 파문당한다.

7권에서는 유키네가 신관의 그릇이라는 사실을 알고 에비스가 스카웃 제의를 한다. 그리고 에비스와의 대화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야토의 길잡이라는 것을 자각한다. 신기가 1명뿐인 신에게는 그 신기가 필연적으로 길잡이일 수 밖에 없는 법. 점점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 유키네는 카즈마를 찾아가 술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하고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에비스 에피소드에서는 별로 비중이 없다. 난데 없이 등장한 쿠가하를 제압하여 포박하는 데 성공한 정도. 그리고 히이로(노라)를 파문한 야토에게 길잡이로서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11권에서는 야토를 복신으로 만들기 위해 요괴 사냥을 하면서 사람들을 구하며 동분서주한다. 그러다가 텐진으로부터 한가지 의뢰가 들어오는데 해결 과정에서 유키네가 술법 중 하나인 "불을 잠재우는 주가"를 불러 불로 실체를 가리고 있던 요괴의 본체가 드러나게 하는데 성공하는 등 술법도 제법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2권에서는 우연히 노라와 만나게 되고 서로 도발을 주고 받다가 전투가 벌어진다. 노라의 술법을 유키네가 파훼하고 일선으로 반격을 하여 노라의 이마에 상처를 주고 노라가 항상 쓰고 다니는 천관의 끈을 끊어버린다.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은 노라는 유키네에게 신의 비밀에 관한 언급을 하게되고, 다시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술사인 아버지가 노라를 진정시키고 데려가면서 일단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한편, 노라에게 신의 비밀이라는 단어를 들은 유키네는 이것을 야토에게 물어보지만 야토는 신이 태어난 근원에 대한 이야기라며 거짓말을 한다.[1]

13권에서는 이키 종합병원 옥상에서 야토의 아버지인 술사와 일전을 벌인다. 아버지의 신기로서 노라의 능력은 다른 신기의 이름을 손상시키고 생전의 기억을 강제로 끄집어내서 요괴화 시키는 것으로, 이 능력을 알고 있는 야토는 극력 유키네와 치키[2]가 접촉하는 것을 피했으나 결국에는 격돌하고 마는데 유키네에게는 그녀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이 사실에 아버지를 포함해 노라, 야토도 모두 놀란다.

14권에서 히요리의 집 앞을 지나가던 유키네에게 노라가 다가오더니 카즈마를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는 사라진다. 한편, 이키 종합병원 전투에서 치키의 능력에 당한 츠구하가 결국 요괴화하고 카즈마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때 카즈마는 술사를 더 이상 그냥 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유키네에게 술사의 소재를 캐내기 위해 낭랑이라는 술법을 걸게 되는데 유키네는 술법을 깨부수고 카즈마와 대치한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14권의 일 때문에 카즈마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고, 야토에게도 카즈마를 믿지 말라는 충고를 하지만, 야토는 카즈마가 한 일은 어디까지나 주인인 비샤몬텐을 돕기 위한 일이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카즈마에 대해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불안해 하고 있다. 반대로 오히려 야토에게 카즈마와 오는 카무하카리에서 화해하라고 중용받은 상황. 이후에는 신관의 그릇이라는 것 때문에 카무하카리에서도 상당히 스폿라이트를 받기도 했고, 타케미카즈치의 신기인 황운의 주술을 별거 아닌 것처럼 받아내는 모습도 보여서 여러 신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카무하카리에 온 목적인 카즈마와의 화해는 결국 비샤몬텐이 행사 중 모습을 감춘 바람에 흐지부지되었고, 이후 비샤몬텐의 토벌군으로서 따라가던 길에 노라가 유키네에게 접근해 비샤몬텐이 천신들을 설득해서 아버지가 토벌당하면 야토는 사라진다는 꼬드김에 넘어가서 야토에게 비샤몬텐이 토벌당하는 걸 내버려 두자는 말까지 한다.

5 기타

  • 초반에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후 극복을 한 것인지 별다른 묘사가 없다.
  • 신기를 들이게 되면 신기의 생전 기억이 신에게 들어오게 되는데 유키네를 신기로 삼았을 때 야토는 눈물을 흘렸다. 애니 2화에서 나온 이미지를 보면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어머니가 여자 형제를 데려가고, 아버지와 남았지만 폭력이나 가난 등으로 고통받은 듯. 신기의 상태에서 붕대가 있는 것도, 팔에 붕대가 감겨 있었던 것이 반영 된 것 같다.
  1. 원래 신들의 비밀이란 신기의 생전 기억을 신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2. 아버지의 신기일 때의 노라의 신기명. 이름은 미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