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앵무

유황앵무
Yellow-crested cockatoo이명 : 작은황관앵무
Cacatua sulphurea Gmelin, 178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앵무목(Psittaciformes)
관앵무과(Cacatuidae)
관앵무속(Cacatua)
유황앵무(C. sulphurea)

1 개요

Yellow-crested cockatoo/Lesser sulphur-crested cockatoo
유황앵무/작은황관앵무

앵무목 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 영어 이름을 따서 작은황관앵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했갈려 하지만 큰유황앵무/큰황관앵무(Sulphur-crested cockatoo)와는 다르다! 호주와 뉴기니 섬에 널리 분포하는 [[큰황관앵무(cacatua galerita)]와는 달리,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유황앵무(cacatua sulphurea)는 멸종 위기종이다! 그러니 인터넷에 유황앵무라고 올라와 있는 새들은 큰황관앵무일 가능성이 크다.[1] 뺨에 노란색 점이 있다면 유황앵무, 없다면 큰유황앵무다.

2 상세

금강앵무와 함께 '앵무새'하면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품종. 대형종으로, 머리의 우관이 비슷하게 생긴 왕관앵무(cockatiel)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덩치가 훨씬 크다.

암수 모두 같은 색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다만 눈 색은 붉은 쪽이 암컷이고 검은 쪽이 수컷으로 눈을 보면 성별을 알 수 있다.먹이는 열매, 씨를 주면 되며, 말을 잘 따라하지는 못한다. 즉, 다시 말해, 말하기 능력이 제한적이다.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지만, 실제로 기르는 사람의 증언을 들어보면 날개달린 비글(...)이라고. 성량이 장난 아니게 크고 소리도 예쁘게 지저귀는 것이 아닌 찢어지는 소리(...)에[2]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운다! 대형종이라 부리 힘도 굉장히 세서 부리에 닿는 모든 것을 씹어서 파괴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부적합한 새지만 애교있는 성격과 재주부리기가 매력포인트라 인기가 많다.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하다보니 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싶으면 떼쟁이로 돌변해 고집을 피우는 면도 있다. 강아지급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편. 또한 왕관앵무처럼 파우더가 심하게 날리는 편이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천식환자가 있는 집에는 부적합한 품종.

호주에 가면 이 녀석들의 친척인 큰유황앵무가 야생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면 사람의 어깨에 곧잘 올라오기도 하고, 시가지에서도 새벽녘과 저녘때면 때로 날아다닌다.

3 기타

간혹 가출한 애완용 앵무새에게 말을 배워서(!) 야생인데도 말을 하는 녀석들이 있어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실제 기사

2013년 말에 나온 현대카드 '옆길로새' 뮤직비디오MC옆길로새가 바로 유황앵무다.

프레드라는 유황앵무의 장수 기록은 100세 까지 살다 2014년에 죽었다. 그렇지만 야생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애완동물로 길들어진 앵무새의 장수기록이다.

3rd & Bird의 루디는 유황앵무이지만 왕관앵무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유황앵무는 리오의 주 악역인 나이젤의 모티브이기도 한다.

엘레노라 큰황관앵무인 Snowball은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nowball 홈페이지, 영문 위키피디아

주인이 집을 부수면 쌍욕을 퍼붓는다(...)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앵무새/종류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하지만 1980년에서 1992년 사이에 애완용으로 100,000마리 이상이 수출되었기 때문에 개체수는 꽤 된다.
  2. 몇몇 소형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앵무가 그렇지만 유황앵무는 체급이 체급인지라 소리가 비교적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