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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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드라마)의 등장인물로 이강모의 중학교 담임선생님, 언론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강모를 총애했고, 훗날 강모가 전교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행위자로 몰리자 학교에 사직서를 내고 신문기자가 된다.

신문기자가 된 이 후 홍기표가 넘겨준 비밀장부 복사본을 기사화하려다가 조필연에게 간파당해 코렁탕을 먹고, 신군부의 보도지침을 무시한 채 광주 민주화운동 취재를 갔다가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

삼청교육대에서 풀려난 이 후 모 경제신문에 취직해 강모를 돕는다. 부실기업 퇴출리스트를 입수해 강모에게 제공하고, 강우주의 존재도 알려준다. 그러나 인쇄소장을 매수해 조필연과 노갑수의 커넥션을 폭로하려고 할 때 인쇄소장이 자신을 걱정하자 이미 사직서를 작성했다며 해직기자 친구들과 함께 시사 잡지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모에게 말한 뒤 드라마에서 퇴장한다. 성역없는 취재를 모토로 하는 진보 언론인인 것을 고려하면 조필연의 청문회 때 한 회 더 나와도 무리가 없을 듯 한데 안 나왔다(…)

군사정권의 흑막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보여줘 자이언트가 건설회사 사장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이유 때문에 '영웅시대' 시즌 2로 흘러갈 것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우려를 멋있게 일축시킨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