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환

1 소개

대한민국의 만화가/신문만화가. 본명은 윤인섭.

1941년전라북도 익산시(구 이리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였고, 조금 늦은 나이인 28세쯤 되는 1968년에 데뷔. 꾸러기와 맹자로 잘 알려진 만화가이다.

1980년대에 소년조선일보에 '말썽천재 꾸러기'를 연재하였다(이때 필명으로 '윤준환' 명의를 썼다). 그러다 만화잡지 보물섬에 이 만화를 재구성한 '꾸러기와 맹자'를 연재하였다. 익살스럽고 장난끼스러운 두 캐릭터를 통해서 명랑적이고 활발하게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현재는 일요신문에서 세상만사를 연재하는 중. 그 외에 네이버 한국만화 거장전에서 비정규직론이라는 만화를 올려 호평을 받기도 했다. #

2 주요작품

  • 꾸러기와 맹자
  • 참깨밭 들깨밭
  • 말썽천재 꾸러기
  • 꾸러기 만화일기
  • 우야꼬 만화일기[1]
  • 깍두기 대소동
  • 사부님 우리 사부님
  • 천방지축 너구리 - 윤준환 작가 만화 중 가장 이질적 성격. 본래 주인공+옆집 왈가닥+주책맞은 할아버지 주인공 구도가 윤준환 작가의 특징인데, 이 작품은 최초로 핵가족을 내세우면서, 지금까지 비중이 적었던 엄마 캐릭터가 주연급이 돼서 주인공+철부지 아빠+최강자 엄마 구도가 된다. 옆집 부자도 나오면 에피소드의 주요역할을 하지만, 전처럼 자주 나오진 않고, 대부분이 가족 이야기. 이래저래 핵가족화와 줄어든 이웃과의 교류 등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
  • 깍두기 반장님
  • 맹자야 맹자야
  • 꾸러기들의 말썽백화점
  • 골치대장 쭈구리
  • 꾸러기 동창생 - 본격 윤준환 작가 만화 캐릭터 올스타 작품. 하지만 정작 꾸러기는 표지에만 나온다 (...)
  • 꾸러기와 쭈구리의 나홀로 119[2]
  • 물대포
  1. 부산일보에 연재된 만화. 작중 캐릭터들이 모두 동남 방언을 사용하며 우씨 일가는 당연하게도 꼴리건 열성적인 거인 팀 팬이기도 하다! 우씨 3대가 부엌에서 저녁을 먹는데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는 중계가 나오자 부산 갈매기를 부르면서 밥상을 통째로 들고 안방으로 옮겨가는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작가는 전라북도 익산시 출신이라는 게 함정.
  2. 자그마치 안전수칙 만화. 참고로 안에 나오는 사건 케이스들이 꽤나 끔찍한 게 많다. 귀를 파다가 누가 건드려서 팍 찔린다던가, 손톱을 깎다가 눈에 들어간다던가, 얼굴에 뜨거운 핫초코를 엎는다던가... 어느 이승탈출 프로그램의 원조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