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하인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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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등장. 콜로니 통합군의 여성만으로 편성된 트로이에대 대장으로, 레오나 거슈타인의 상사. 나이는 25세. 계급은 소좌. 성우는 테즈카 치하루. 이름은 독일에 존재한 항공기 회사인 하인켈에서 유래했다.

긍지 높은 여전사로 DC와 콜로니 통합군의 대의에 충실히 따르고 있고 비겁한 행위를 싫어해서 지벨 미스텔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콜로니 통합군에서도 엘리트 여성 파일럿들만 모인 트로이에 부대를 통솔함과 동시에 자신도 전투에 참여하며 교도대 출신의 에이스 파일럿 길리엄이 경의를 표할 만큼의 PT 조종에 능한 실력자이다.

그러나 게임 중에서는 굳이 히류改하가네와 싸우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 적의 강함을 측정해 보겠다며 덤볐다가 전력을 잃고 있는 등 대장으로서의 통솔력은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레오나를 자신의 뒤를 잇는 NO.2로서 매우 신임하고 있었으며 다른 부하들보다 더욱 잘해주는 등 친한 언니같은 느낌으로 서로 지내고 있었다.

최후에는 콜로니 통합군에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레오나에게 뒤를 맡기고 자신은 다른 부하들과 함께 전장에 나가 싸우다가 전사한다. 마지막에 레오나를 남겨 살려두는 이유는 레오나가 자신보다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인재임을 간파해 그녀가 살아남는 편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것은 DC의 원래 목적인 악인을 자처해서라도 이성인과 싸움을 이겨낼 강한 젊은이들을 키워 남겨낸다를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디바인 워즈에서는 레오나와 함께 전장에 나가며 잉그램의 빌트슈바인의 서클 잔바에 콕핏이 갈려져 레오나 눈 앞에서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