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기

용비불패의 등장인물.

율목인의 아들. 신동이라고 일컬어지고, 작중에서는 용비에게 보호받아야 할 입장이지만 강단이 센 똘똘한 꼬마이다. 작중 마지막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 금천보주가 된다. 도중에 만난 구휘와는 친분을 쌓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후 정보력이 깡통인 사흑련의 정보조직을 대행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어찌보면 용비불패 작품을 전체적으로 꿰뚫는 황금성 사건의 시발점이자 주모자에 해당한다. 금천보가 괴멸하고 부모와 가족들을 모두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영민한 소년이 무림인들에 대한 증오를 풀고 복수를 하기위해 황금성을 이용한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황금성 자체는 다른 전대 초고수가 복수를 위해 만든 덫이지만 그 덫에 타당성을 부여하여 무림인들이 몰려들게끔 만든 것은 바로 이 소년이다.

황금성 사건에서 단순히 신동으로서의 애어른 같은 면모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끌어들인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아이같은 모습에 여러 세상사를 겪고나서 이제야 정말 애어른이라고 보일정도로 성장해서 장차 청년으로 성장한다면 어떤 인물이 될지 기대되는 소년. 심지어 구휘에게도 똑바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당찬 면모까지 있다.

부킹 13주년 기념만화에서 성장했다면서 키도 크고 머리도 붉게 물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보너스만화의 설정은 '용비불패는 배우들이 연기한 작품'이라는 가상설정이므로 당연히 공식설정이 아니다.

그리고 만일 고수(웹툰)에서 등장할시. 용비불패 외전(8~9세)+10년후(마교(아수라혈교) vs 정사연합)+고수(웹툰)(40~50년후)을 합해서 58(59)~68(69)세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