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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allaria majalis
1 설명
놀라니아과에 속하는 외떡잎 여러해살이풀이며 유라시아 대륙 원산의 var. majalis와 중국과 일본 원산의 var. keiskei, 미국 원산의 var. montana같은 아종이 있는데 한국과 일본에 흔히 자라는 것은 var. majalis 쪽이다. 일본어로는 スズラン. 鈴蘭은 종모양의 난초라는 뜻이다.
긴 뿌리줄기가 가로로 뻗으며 잎은 2 ~ 3개로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을 하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오뉴월에는 꽃이 꽃줄기 끝에 밑으로 늘어져 피는데 향기가 좋고 종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부분은 여섯갈래로 나뉘어 있다.
주로 서늘한 지역의 산지에서 자라고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인기가 많다.
꽃말은 "행복의 방문"이다.
꽃과 관련된 두 가지 전승이 있는데, 하나는 그리스의 레오나르도라는 용사가 화룡을 물리친 후 흘린 핏자국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전승이고, 또 다른 전승은 요정들이 밤 축제를 하고 난 후 풀줄기에 컵을 걸어놓고 갔는데 그게 꽃이 되었다는 전승이다.
1.1 독성
독초다. 외모와 향으로 유명하지만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모두 맹독을 가졌다. 먹으면 심부전증으로 사망한다! 극소량을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효능은 강심작용. 한약재라니까 혹해서 시험해 볼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약으로 사용하는 건 겨우 1~2g이고 까딱 잘못하면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 은방울꽃을 꽂아둔 화병의 물을 애완동물이나 아기가 마시고 죽었단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혹여 집에 아기나 애완동물이 있다면 은방울꽃을 들일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자.
산마늘, 비비추와 잎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산마늘이나 비비추인줄 알고 섭취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2 이 이름을 가진 인물
3 여담
2015년 유키미쿠의 모티브가 된 꽃이다. 그런데 여름꽃을 겨울축제 마스코트에 쓰다니 또한 홋카이도의 일부 지자체가 이 꽃을 상징으로 쓰고 있다. 예를 들면, 삿포로시.
동방 프로젝트의 메디슨 멜랑콜리와 관련이 깊은 꽃이기도 하다. 은방울꽃밭에서 탄생했으며 그 때문에 독을 다룰 수 있으나 그 제어를 잘하지 못해 동방구문사기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위험한 요괴라고 적고 있다. 동방화영총 이후에는 영원정과 교류를 하면서 이 은방울꽃을 영원정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