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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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기 아이템이자 실버 밀레니엄 왕국 최후의 유산. 정확한 명칭은 환상의 은수정이며, 한국판 명칭은 환상의 크리스탈이다.

실버 밀레니엄 왕국의 왕가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은빛 수정으로, 은수정은 실버 밀레니엄 왕가의 혈통을 지닌 세레니티 왕족[1]만이 사용할 수 있다. 우사기의 스타시드가 은수정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달의 스타시드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해주는 아이템이 은수정이라서 세레니티 왕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듯 하다. 위력은 실로 먼치킨이라서 죽은 사람을 되살리거나[2],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거나, 행성 하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지녔다. 다만 부작용도 심해서 은수정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사망할 수 있다.[3]

구애니판 한정으로 과거 퀸 세레니티가 퀸 베릴의 침략에 저항할 때 사용한 이후에는 7개의 레인보우 크리스탈로 분열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4] 이후 지구에서 다시 합쳐져서 은수정으로 되돌아오게 되고 문 스틱에 부착되었다가, 문 스틱이 사라진 이후에는 세일러 문의 변신 브로치에 자리잡게 되어 이후 우사기가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데 쓰인다.


구 애니 극장판의 전개를 획일화시킨 주범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SS를 제외한 나머지 두 극장판에서는 세일러 전사들이 적에 의해서 고전하다가 환상의 은수정의 힘으로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전개는 은수정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세일러 문→"안 돼! 환상의 은수정을 써서는 안 돼!"→"우리 모두 남은 힘으로 세일러문/우사기를 원호하자!"→"XXX스타 파워!"라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1. 세레니티 왕족은 당연히 퀸 세레니티, 프린세스 세레니티, 스몰 레이디 세레니티뿐이다.
  2. 다만 퀸 세레니티의 경우 이것까지는 하지 못했다. 우사기는 성공했지만...
  3. 실제로 1기 최종전과 R 극장판의 최종전에서 우사기가 은수정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해 사망하기도 했다. 나중에 부활하긴 했지만
  4. 애니판에서는 요마 7인중을 봉인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며 요마 7인중은 그 레인보우 크리스탈을 몸에 품은 채 지구에서 환생한다. 원작/크리스탈에는 이 요마 7인중이 없으므로 분열 그런 거 없이 그냥 온전한 상태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