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아이템

1 개요

RPG 등의 게임이나 만화, 소설 등 각종 매체에서 해당 작품 내의 다른 아이템들을 압도할 만한 강력한 힘을 가지거나 도저히 인간의 힘으론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강한 효능을 가져 소유자를 최강으로 만들고 밸런스를 우주로 날려 버리는 물건을 일컫는 말. 주로 '사기템'으로 줄여서 부른다.

이 아이템을 손에 넣을 확률은 사실 어느 인간에게나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대부분의 픽션에서는 재미를 위해 주로 주인공이나 최종 보스가 가지게 된다. 그러나 너무 남용하면 템빨이 되어 오히려 작품의 재미를 떨어뜨리게 되므로 창작자는 표현할 때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설정.

주로 횟수 제한을 두거나, 사용 시에 꽤나 큰 리스크[1]를 줌으로써 사용에 제한을 줘 밸런스를 맞춘다.
유희왕에서 높은 공격력을 갖고 있거나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드를 사용할 때는 대개 각종 코스트나 리스크가 주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기 취급을 받는 카드들은 대개 적은 대가나 제한으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킹왕짱스럽기 짝이 없는 사기템들이다.

2 대표적인 사기 아이템

  1. 예컨대 제물이 필요하다든지, 사용자의 수명이 줄어든다든지 등.
  2. 특히 뉴시즌 7 10화를 보면 이전 에피소드에 나왔던 것보다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3. 착용한 자에게 파워, 시간, 정신, 공간, 현실, 영혼을 무한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지전능한 힘을 준다. 소원 횟수에 제한이 없는 드래곤볼+@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4. 이쪽의 경우는 아예 마블 절대신 원 어보브 올의 권능의 일부를 부여하는 전자를 능가하는 힘을 부여.
  5. 데스윙을 제외한 다섯 용군단 위상의 정수가 합쳐져 만들어진 강력한 아티팩트로, 공격은 물론 어떤 용이든 제압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데다가 그냥 이걸 그린 그림마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단 사용시 자기 몸도 붕괴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힌다는 최악의 단점이 있는데 이는 불멸자에게만 적용되고, 필멸자는 마력만 있다면 아무 리스크 없이 그냥 뿅뿅 쏴댈 수 있다(...)
  6. 통칭 무한증식 세트, 정확히는 분열의 항아리 1개와 흡수의 두루마리 여러개. 분열의 항아리는 안에 아이템을 넣으면 아이템이 2개로 복사되는 항아리이고, 흡수의 두루마리는 항아리에 대고 읽어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깨지 않고 빼내는 아이템이다. 각자는 적당히 좋은 아이템인데, 문제점은 이들이 시너지를 이룰 경우. 아이템을 넣고 나서 흡수의 두루마리를 읽지 않고 넣은 뒤, 다른 흡수의 두루마리를 읽어 아이템을 무한히 복사할 수 있으며, 만일 흡수의 두루마리가 3개 이상이라면 2개의 흡수의 두루마리를 분열의 항아리에 넣고 남은 흡수의 두루마리를 분열의 항아리에 읽어서, 늘어난 흡수의 두루마리를 다른 항아리에 이용하는 것으로 항아리를 깨지 않고 무한정 이용할 수 있다. 결국 한개의 아이템을 사실상 무한히 이용할 수 있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강화용 두루마리를 미친듯이 복사해내서 무기랑 방패에 대고 읽어준다던지 해서 최대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이 시점에서 이미 치트급이나 다름이 없다. 각각의 아이템이 서로의 효과가 맞물려 치트급의 시너지를 낸 셈. 그래서 이것이 존재하는 작품에서는 리메이크하거나 다른 기종으로 발매할 때, 이들을 아예 없애버린다. 대표적인 것이 GBA판 톨네코의 대모험2.
  7. 한 층을 내려갈 때마다 안에 넣은 검, 방패, 지팡이의 강화치나 사용 횟수를 1 증가시킨다. 초중반을 아무렇지 않게 버틸 수 있고, 합성의 항아리가 충분하다면 당신의 검이나 방패는 +99를 찍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이미 던전을 거의 클리어한 셈이다.(...) 물론 버티다가 죽거나, 합성의 항아리가 더럽게 안 나오면 그게 좀 곤란하다.
  8. 이상의 역할을 하는 아이템들은 그것이 존재하는 시리즈도 있고, 없는 시리즈도 있다. 아이템의 이름은 풍래의 시렌 1편이 이름으로 적어두었다.
  9. 특이한 것이, 체력 최대치 증가 아이템 자체는 춘 소프트의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도 존재한다. 생명초, 최대 HP 5증가. 그런데도 불가사의 던전의 자뭉열매가 사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불가사의 던전이 포켓몬의 요소를 본받았기에, 던전을 나가도 레벨 등의 스탯이 리셋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같은 효과의 아이템일지라도 게임 시스템이 어떠하냐에 따라 취급이 달라지는 걸 보여주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풍래의 시렌 등의 본가 이상한 던전에서도 생명초는 좋은 취급을 받는다. 사기까진 아니라서 그렇지. 한번에 50씩 올려준다면 본가에서도 사기 취급을 받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건 없었다
  10. 오거 한마 유지로를 무력화시켰다! 암세포조차 비활성화시키는 오거를 마취성 약물이 잠재웠다는 게 일종의 설정 오류로 여겨지고, 그 덕분에 '마취총은 바키월드 최강의 무기'라거나 타 작품간 패러디의 개그 네타로도 많이 쓰이는 편.
  11. 후루타,시로,쿠로,카네키 등 이식에 성공한 반구울들은 하나같이 괴랄한 성능을 보여준다!!(구울 카구네 중 최강이라 불렸었던 카쿠자한방에 보내 버리기,컨테이너 썰기,올빼미 카쿠자에도 끄떡없던 IXA를 박살내는 업적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원래 주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