淫獸傳.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에 등장한 노래.
아쉽게도 음수전은 애니 제작 이후 단행본 6권 분량인 트랙 62에서 등장한 노래라 아직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SALHAE하기 전에 노래를 내놓거라!!
네기시 소이치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중이던 아이카와 유리가 쿠제 아이셋과의 일 때문에 자리를 비웠는데, 이때 바람맞은(...) 네기시가 자신의 분노를 담아 사흘 밤낮을 그 자리에서 먹지도 자지도 움직이지도 않은 상태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1]
처음 라이브에서 선보이기 전에 네기시가 예전에 작곡한 느끼한 스웨디시 팝의 가사 적힌 종이 한장이 떨어져서 그 첫장을 본 사장이 욕을 하려 했지만 네기시의 손에 들린 최소 수백 장에서 수천 장에 달하는 분량의 음수전 내용들을 보고 화 대신 희열에 가득찬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 기간에 걸맞게 가사가 엄청나게 길다. 아마도 이 노래가 실제로 나온다면 삼태기 메들리에 지지않는 재생시간을 자랑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DMC의 신도 장발은 리더답게 가사의 99%를 순식간에 외웠다. 여담으로 8권에서 음수전 싱글 발매시에 나온 곡의 길이는 무려 42분 19초.
주 소재는 아이카와의 가슴 크기인 86 D컵!!
'음수'라는 이름 때문에 핑크 파인애플의 유명 야애니 시리즈인 '음수 시리즈'와 연관이 있어 보이지만 정작 관련은 없다.
그 날 두 사람이 느낀 사랑의 의미가 깊어진 순간, 밤하늘에 별이 반짝였다 의미따윈 없단 걸 알고있었다. 잊은 게 아니야. 사라진 거지. 물끄러미 바라보던 별. 사라졌다... 사라졌다... 이 짐승아! 마음을 도려내 골통에 둘둘 말아라. 뼈를 씹어먹고 눈알로 피부를 벗겨라. 이마를 피로 쫙쫙 찢어라. 너! 너! 너! 복수다~. 돌아오지 않아. 내가 죽인 건가? 젖가슴만 남기고 피투성이가 된 너. 기억나지 않는 미래. 도려내버린 과거. 서로 찔러본다. 미쳐 죽인 아이들은 악마. 죽음의 모래장을 찾아 묘지의 맛을 본다. 젖가슴만 남긴 너의 절규. 귀를 찢긴 놈한테밖에 들리지 않는 흉악한 헐떡임. 너! 너! 너! 복수다~. 등에 꽂힌 날붙이. 유혈마저 가속시켜 과거로 내달려 사라진 꿈이란 모조리 현실의 잔해인가. 젖가슴만 남긴 너의 잔해. 죽음을 재촉하고 있다. 794년 울어라, 암퇘지. 헤이안 교토. 1192년. 실컷 입으로 빨아라. 카마쿠라 막부 왜곡된 과거가 미래를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목적이 어디냐! 홋카이도 삿포로 아오모리 현 아오모리. 이와테 현 모리오카. 미야기 현 센다이. 아키타 현 아키타. 야마가타 현 야마가타.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 이바라기 현 미토. 토키치 현 우츠노미야. 도쿄도. 젖가슴이 덮치는 인종들. 미친듯이 도망다니는 한을 한없이 흔들어놓으며 끝없이 겁탈한다. 남은건 오로지 젖가슴, 젖가슴만이. 너! 너! 너! 복수다~. 형형색색의 시체들. 쇠 냄새조차 내 편을 들어주네. 죽이고 싶지 않을 땐 이미 죽이고 있으니까. 죽이고 싶을땐 지금 죽이고 있으니까. 살의만이 젖가슴을 비웃는다. 흔들릴 때마다 튀는 생목을 혈관만이 연결하는 법칙과 같이. 그 젖가슴만을 측정하는 음수율. 그것을 찾아 답하는 음수율. 젖가슴=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5028841971693993751058209749445923078164062862089986280348253421170679821480865132823066470938446095505822317253594081284811174502 841027019385211055596446229489549303819644288109756659334461284756482337867831652712019091456485669234603486104543266482133936072602491412737245 놈의 젖가슴은 86 D컵! 어지럽게 튀는 생명을 향한 폭격을 받아들이고 있다. 명령에 환희와 더불어 바쳐다오. 하늘과 땅에. 젖가슴만 바쳐라. 나머진 피범벅으로 거듭 날 테니. (후략) |
- ↑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