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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OOD-C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동물(?). 성우는 후쿠야마 준[1]
극 초반부터 키사라기 사야 앞에 가끔 나타나 빤히 쳐다보던 의문의 강아지. 일단 귀여운 생김새라 사야가 한번 만져보거나 안아보려고 접근할라치면 사라져버리는 통에 그걸 찾느라 그녀를 지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스토리에 제대로 개입하는 건 6화부터. 어울리지 않게 미청년일 것 같은 쿨한 목소리로 말을 하며 사야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언급을 은근히 내비치고, 그녀의 모순된 기억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진다.
1.1 진상(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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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정체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가게의 2대째 가게 주인.(성우부터가...) 지금 이 모습으로 사야 곁에 있는 이유도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허나 사야는 이 말을 듣고도 "그 가게의 집지키는 강아지셨나요?"라거나 "강아지 나라의 손님들인거에요?"라면서 완전히 개 취급을 했다. 사야 말로는 옛것들 중에도 말을 하는 종류가 있긴 하지만 그와 다른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고 했다.
일단 겪어온 수라장 횟수가 만만찮아서인지 피와 살이 튀는 인체박살 장면을 봐도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이건 그렇다쳐도 사야가 목욕하고 있는 욕실 창문으로 들어와서 젊은 아가씨 알몸을 말없이 쳐다보는건 문제가 있다. 그런데 이건 사야도 마찬가지라서 전혀 동요않고 웃으며 말을 걸었고, 되려 이 친구가 "비명이라도 좀 질러봐"라고 한숨쉬었다[2].
누구의 의뢰로 그런 모습이 되어 사야에게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평소 사야에게 기억의 모순을 날카롭게 추궁하다가도 힘들어할 때는 말없이 옆에 있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도움을 주었다. 실상은 다 큰 남자가 강아지돼서 엉엉 우는 소녀 품에 안겨있던 모양새지만. 좋지 않은가
마을에 대해 거진 모든 진실이 다 밝혀지고 마을사람 전부가 전멸당한 상황에서도 멀쩡하게 살아서 등장한다. 그에게 소원을 의뢰한 이는 바로 사야 자신이었으며, 그 내용은 "진정한 자신을 간직하고 싶다". 그 대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나나하라 후미토의 시험에 이용당하기 전에 그를 만나 말한 소원이었다고 한다. 참극이 끝나고 후미토에게의 복수를 위해 떠나는 사야를 뒤에서 배웅했다.
2 극장판
극장판 개봉을 기념하여 나온 노네노네 극장 6탄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왔는데, 실은 안에 누군가 봉인되어 있다거나, 원래 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언급(?)이 떴다. 이미 다 아는 사실 그리고 의문의 강아지를 소개할 때마다 나오는 실루엣은 아무리 봐도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