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柊真奈
1 개요
극장판 BLOOD-C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시모토 아이[1]/제이드 삭스턴(북미판).
신문기자인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어느날 아버지는 실종되었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서라트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서라트에 가입하게 된다. 보호자가 없는 상태라서 모가리 쿠로토의 저택에서 일부 서라트 멤버와 함께 살고 있다. 안경을 쓰고 다니며 성격은 순진무구한 편. 여러모로 기억을 잃었을 때의 사야를 연상시키는 소녀다. 제작진들도 그 점을 의식해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컴퓨터에 능해서 세븐스 헤븐의 전산망도 너끈히 해킹할 수 있을 정도이며 츠키야마 히로에게 해킹을 가르쳐 준 것도 그녀이다. 하지만 신문기자였던 아버지가 자신의 정보를 얻고 취재를 나갔다 실종된 후로는 컴퓨터를 다루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옛 것에 습격당해 목숨을 잃을 뻔 했으나 사야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이후 사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녀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게 된다. 우키시마 사건 이후 인간불신증에 걸린 사야는 처음에는 그런 마나를 무시했으나 마나의 착한 성격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마나도 사야의 격려에 힘을 얻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컴퓨터 해킹에 도전, '탑'의 본거지를 찾아내는 활약을 보인다.
담당 성우인 하시모토 아이의 연기가 국어책 읽기라서 실컷 까이고 있다(...) 다른 작품들의 국어책 읽기 시전 배우들보다는 훨씬 나은 연기력이었지만, 주위가 죄다 쟁쟁한 성우들이라서 연기면에서 넘사벽급 차이가 있는데다 대사량까지 많아서 다른 성우들에 비해 미숙한 점이 확 들어와서 악평을 받았다. 정작 하시모토 아이는 고백에서 볼 수 있듯이 실사 연기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지라... 지못미
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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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마나의 아버지는 사실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해 조사하던 중이었는데 어느 날 마나가 해킹으로 얻어낸 자료를 들고 후미토에게 갔다가 강제로 옛 것으로 개조당했다. 옛 것으로 개조당한 마나의 아버지는 연구소에 갇혀 있다가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아직 자아가 남아있던 마나의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딸을 찾으려했으나 결국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인간을 습격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 자리 근처에 마나가 있었고 그는 마나를 납치하게 된다.
즉 지하철에서 마나를 납치했던 옛 것은 바로 마나의 아버지였다. 마나를 습격했던 옛 것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그녀를 바로 먹어치우지 않았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사야는 나중에 나나하라 후미토에게 이 사실을 듣고 경악하게 된다. 사야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를 결국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괴로워 했었는데 고의는 아니었다지만 친구의 아버지를 또 죽인 셈이니. 그러나 마나는 이 사실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2] 결국 끝까지 진실을 모르고 살 듯 하다. 어떻게 보면 마나 입장에서는 이게 행복한 것일지도.
극장판 사건 종료 후 1년 반이 지난 뒤에도 사야를 기다리고 있으며 사야를 찾는 메시지를 인터넷에 뿌리기도 했지만 마나의 아버지 건이 있는 이상 사야는 아마 절대로 그녀 앞에 안 나타날 걸로 보인다. 지못미
마나를 비롯한 서라트 멤버들은 우키시마 지구에서의 사건 이후 인간불신증에 걸린 사야가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지만 결국 그녀를 완전히 구할 수는 없었으며 오히려 사야가 결국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알려주는 결정타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특히나 엔딩에서 마나의 아버지 건이나 모가리 쿠로토의 정체 같은 사실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서라트 멤버들과 모든 진실을 알고 혼자서 거리를 방황하는 사야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이래저래 아이러니하다.
3 이야깃거리
극장판의 주요인물중 하나이지만 담당 성우의 국어책 읽기 연기도 있고 계속 사야에게 붙어다니려고 하면서 민폐만 끼치는 모습[3]이 짜증난다는 의견도 많아서 캐릭터 자체 인기는 매우 낮은 편이다. 이때문인지 픽시브 같은 곳에서도 팬아트가 거의 전멸 상태이다. 등장 비중에 비교하면 너무나 처절한 수준이다. 그녀보다 극중 비중이 낮은 츠키야마 히로가 로리 캐릭터+성우 보정까지 겹쳐 상당한 인기를 끈 것에 비교하면 더욱 후새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CLAMP 멤버들 사이에서도 디자인시에 그녀보다 후지무라 슌이 더 인기가 좋아서 자기들끼리 '이렇게 되면 마나의 위치가 위험해!'라면서 농담할 정도였다고. TV판의 사야와 이미지가 겹치는데 모에도를 따지면 사야가 훨씬 모에하다는 게 치명적인 약점일지도? 그나마 서비스신 장면만은 인기 있는데 그것조차도 사야한테 밀렸다(…)
이상할 정도로 사야와 붙어다니려는 모습에서 백합팬들의 지지를 얻을 걸로 보였으나...마나 자신의 인기가 워낙 없는데다 사야 관계 커플링은 나나하라 후미토와의 커플링이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해서 커플링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다. 이래저래 안습하다.
여담이지만 사야와 마나가 대화를 나누다 마나가 사야 위에서 구르는 장면이 있는데 각본을 맡았던 CLAMP의 오오카와는 난 저거 안 썼어요!라면서 팜플릿에서 강하게 부정했다. 그럼 범인은 또 다른 각본 담당인 후지사쿠 준이치나 감독인 시오타니 나오요시라는 소리인데?
사야와 마나의 관계는 실사판 블러드의 오토나시 사야와 앨리스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느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실제로 이야기 진행 같은 것에서 보면 매우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