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을, 변경에서도 고명한 공성주식사들을 모은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일치단결, 협력하여 호위하는 주식사를 죽이고 어떤 소녀를 납치해오길 바랍니다."
"긍지니 기개니 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비열한 광기의 싸움에 임하십시오. 다시 한 번 드라켄의 얼굴 사냥꾼의 광기 어린 흉전사로 돌아가십시오. 그거야말로 당신 본연의, 최강의 격투가의 강함일 것입니다."
1 개요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7,8권에 걸친 아나피야 사건의 원흉이자 흑막. 본 모습은 절대 드러내지 않으며, 해당 장소에 있는 스피커[1]를 통해 말을 전달한다.
공성주식사 다수를 고용해 기억을 잃은 아나피야가 머물고 있던 코르펜 유랑극단을 습격, 아나피야를 납치해오려 시도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난입한 가유스와 기기나와 뒤이어 나타난 무브로프스카에 의해 고용한 용병 공성주식사들이 전멸하고 납치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아나피야가 가유스와 기기나라는 13계제급 공성주식사 두 명에게 보호받는 처지가 되자, 그들을 처치하고 아나피야를 빼앗기 위해 흉악한 현상수배범 공성주식사인 유라뷔카를 필두로 멜차르, 체데크, 바모조, 아인퓬프를 고용하여 아나피야를 추적케한다.
처음에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했으나, 기기나와 가유스에게 체데크와 바모조가 죽고[2] 멜차르, 아인퓬프가 패배하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추적자들이 힘을 모으는데 일조한다.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정보로 무장사문관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함정을 파놓아 상급사문관인 다즈루크를 본 실력도 못쓰고 당하게 만들게 하는가 하면, 자신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는 유라뷔카에게도 기기나와 싸워서 이기고싶다면 드라켄의 정의 따위는 버리고 광전사가 되어 싸우라는 조언을 남기는 등 여러 국면에 걸쳐 암약한다.
사건이 점차 진행되어 추적자들이 전멸하고 아나피야가 정신조작 주식능력에 각성하자 슬그머니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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