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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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특수 부대.

1 배경 스토리

바르소 전투어 표기법: 이가오, "마이너스 제로", 존재할 수 없는 숫자. 니밥 수비학에서 이 인공수는 그림자와의 심오한 연결을 뜻한다. 비밀 암살 부대에 붙이기에 완벽한 이름이다.

프로필: 이가오를 보고도 살아남아서 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보통은 그저 번쩍거리는 칼날의 섬광에 흠칫하고, 이를 뒤따르는 영원한 어둠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토하 삼위군에서 이가오가 사람 잡는 유령으로 통하는 이유다. 이가오는 블랙 옵스를 수행하도록 창설된 기밀 집단이다. 그래서 이가오 부대원들은 결코 흔적과 증인을 남기는 법이 없다. 누군가는 이들이 도시 전설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프로패셔널 정보분석가들은 애초에 이가오를 잡는 게 가능한가조차 의심하고 있다. 그들 말에 따르면 이들 암살자들로부터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이가오의 탐지망에 걸리는 일 없이 항상 몸을 낮추고 결코 그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한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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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전에 치중한 인필트레이터. 평범한 카모플라주를 달고 있기에 클립소스와 연계하여 지뢰인 척, 클립소스 자체인 척 트릭을 걸어올 수 있다. 보유한 무술 3레벨과 키네마티카 1레벨, 20에 달하는 우수한 CC, 그리고 무장에 따라 들려줄 수 있는 AP CCW 혹은 DA CCW는 PH 13과 시너지를 이루어 매우 위협적인 근접전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붙었을 때 얘기고.

인피니티는 총을 쏘는 게임이다. 배치비용 25포인트면 클립소스가 더 나은 위장장비를 장비한 채 기용이 가능한데 둘이 총 쏘는 실력은 완전히 동일하다. 그리고 별 쓰잘데 없는 CC 수치를 대신하여 마인레이어 옵션이 딸려나온다. 보딩 샷건 옵션을 채용하자니 마찬가지로 클립소스가 같은 무장에 무려 눌리파이어를 같이 들고 나온다. 안티카모, 살상력, 생존력 모든 면에서 클립소스의 우위.

그래도 어떻게든 카모플라주 능력을 살려 근접전만 붙일 수 있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킬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말은 같은 확률로 프렌지가 켜진다는 말과 동치. 프렌지가 켜져 임페츄어스가 된 이가오는 다시는 카모플라쥬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며 심지어 커버 보너스도 받을 수가 없다. 은폐도 엄폐도 할 수 없는 모델이 아머가 0, 운드가 1이고서야 도저히 살아남을 재간이 없다. 후방 교란, 오더 낭비를 미덕으로 삼는 인필트레이터의 자격이 없다!

그냥만 해도 경쟁력이 없는 녀석 주제에 보유한 스킬이 가뜩이나 없는 입지를 더더욱 좁히고 있다. 추가적인 버프가 없는 이상 이가오가 클립소스를 밀어내고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그것이 미션전이든, 전멸전이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