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왔다! 장보리의 등장인물이다. 카라의 한승연이 연기한다.
2 전개
이동후의 막내딸로 이화연에게서 태어났다. 이동후의 본처가 죽고 얼마 안 되어서 이화연의 뱃속에 있는 채로 이동후의 집에 들어왔다. 위로는 이복 오빠 이재화, 친오빠 이재희가 있다.
이동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이동후가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보냈으나 성형수술만 하고 돌아왔다. 이후 이동후가 미래그룹의 매장 일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업무 능력이 부족하여 민폐를 끼치고 있다.
이후 이동후에게는 다시 공부를 하러 미국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몰래 아이돌이 되려고 하였다. 이를 안 큰오빠 이재화가 몰래 도와주고는 있다. 그러나 연예 기획사 대표 김현채로부터 학력 부족 등이 문제삼는 일이 발생하였고, 결국 가창력이 딸려 백댄서로 전향하였다. 그런데 안무 맞추는 노래가 카라의 미스터(...). 그 후 국내에 남은 사실이 들키고 난리가 나지만 어떻게든 검정고시는 합격했다.
강유천과 사랑에 빠졌는데, 문제는 고모인 이정란이 강내천과 사귀고 있다는 것...그래서 이정란에게서 이동후를 설득하는데 협조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처음에는 승낙했지만, 이동후와 이정란, 강내천의 대면자리에서 매몰차게(?) 뒤통수를 때려 배신한다(...). 이후 강내천을 자신의 보디가드로 고용해 강 가드라고 부르며 소심하게 괴롭힌다. 오히려 이쪽이 강내천과 사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내천을 갈구면서 재밌게 논다(...).그러나 이정란이 임신해서 game over...
이정란과 함께 개그 캐릭터이지만 이화연의 딸이자 이재희의 친동생답게 어그로를 끌기도 한다. 이재화가 보리랑 결혼한다하자 보리의 학력을 가지고 자신은 검정고시 합격했다고 잘난 척 아닌 잘난 척을 한다.(...)뒤이어 엄마의 여상 나왔다는 드립도 압권
집안에서 건어물녀처럼 뒹굴거리던 모습을 강유천에게 들키지만 강유천이 오히려 귀엽게 받아들이면서 이쪽 커플도 드라마 종반에 알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사실 이가을의 이러한 인생궤도는 한승연 그녀의 인생궤도와 상당히 흡사한 면이 있다.
한승연 역시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고등학교 1학년, 미국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JYP 오디션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다만 그녀는 미국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고, 1집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검정고시와 수능을 쳐서 경희대에 합격했다. 이가을처럼 막장으로 노는 경우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그녀 역시 검정고시를 쳐야 했고, 위너스 댄스 스쿨에 재학하면서 이효리 백댄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점은 흡사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후에 이가을이 진짜로 아이돌로서 성공하는 것 아닐까...예측됐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마지막화에선 강유천과 이어진 듯. 그리고 마지막에 비단이가 "나도 가을 언니처럼 가수나 할까?" 라고 멘트를 날림으로써 그녀가 데뷔를 했음을 간접적으로만 보여줬다.
드라마를 보면, 참 찰지게 맞는다.
마지막에 강유천과의 키스씬은 정말 뜬금없어서 그날 카덕들은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