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檢定考試
G.E.D; General Equivalency Diploma
(미국 영어)
Blacktest

신동아의 검정고시 관련 기사 ‘숨은 명문高’ 검정고시 인맥과 파워

1 개요

초ㆍ중등교육법 제27조의2(학력인정 시험) ① 제2조에 따른 학교의 교육과정을 마치지 아니한 사람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초등학교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②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른 시험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시험의 실시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
③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시험에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령으로 정한다.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6조(초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인정)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상급학교 입학 시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본다.
1.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②제1항제1호에 따른 검정고시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령으로 정한다.

제97조(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인정)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상급학교 입학 시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본다.
1.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②제1항제1호에 따른 검정고시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령으로 정한다.

제98조(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인정)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상급학교 입학 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본다.
1.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②제1항제1호에 따른 검정고시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령으로 정한다.

나라에서 정한 정규 학습과정(초, 중, 고등학교)을 이수하지 않거나 중간에 그만두었던 사람들이 정규 학교에 입학하여 정규 학습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판별하는 시험 제도. 중입(초졸), 고입(중졸), 대입(고졸)[1][2] 검정고시가 있다. 즉, 이거를 통과해야 졸업자에 준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전에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으나, 현재는 수능처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2 시험방식

2.1 합격선

한 시험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며 따라서 문제 갯수에 따라 한 문제에 걸린 점수가 바뀐다. 보통은 과목당 25문항(문제당 4점)[3] 내지 20문항(문제당 5점)[4]이다.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자신이 치른 시험 과목들의 점수들을 모두 합쳐서 평균값을 구했을 때 그 평균값이 60점 이상(따라서 총점은 고입 검정고시 기준 360점 이상, 대입 검정고시 기준 420점 이상)이면 그 고시는 합격한 것이다. 즉, 6~7개 과목을 모두 치른 상태에서 한두과목이 60점 미만으로 나온다 해도 총점 평균이 60점을 넘으면 어쨌든 고시 자체는 합격이다. 2003년 이전에는 40점 미만인 과목이 있으면 '과락'으로 낙제가 되어 다른 과목의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고시 자체를 불합격하는 제도가 있었다.

만약 평균 점수가 60점을 못넘겨 불합격이 된다 하더라도 점수가 60점이 넘은 해당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 합격' 처리가 되어 본인이 원한다면 재응시 때 그 과목은 다시 치르지 않아도 된다. 이때 재응시 시험의 평균점수를 계산할 때, 재응시 시험 때 치르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저번 시험의 점수를 합산하여 계산한다. 몰론 더 높은 점수를 위해 다시 치러도 상관은 없지만 더 낮은 점수가 나온다면... 망했어요

2.2 난이도와 출제범위

난이도는 년도마다 난이도가 다르다.몇 년도의 문제는 아주 쉽게 나오지만 그 다음 년도의 문제는 어렵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론 쉽다.[5]

고입(중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1학년만 마친 학생도 쉽고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이며 고졸 검정고시는 고교 1학년 마친 수준이면 따로 공부를 안 해도 무난히 합격하는 정도이다. 아니, 어느 정도냐면 (7차 교육과정 시기 기준으로) 시험의 난이도와 개인차를 감안하더라도 최상위권 클래스의 중학생이라면 선택Ⅱ(거기다가 선택 Ⅱ는 현재는 폐지되었다!)와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고등학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중학교 지식만으로도 커트라인(평균 60점)에 걸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게 가능할 정도의 수준. 게다가 유형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매번 단어랑 지문만 미묘하게 바뀌고 거의 똑같은 문제가 계속 출제된다. 2004년도부터 40점 이하 과목 과락제도가 없어지면서 더더욱 쉬워졌다.

교육청에 공시된 출제범위는 고졸 검정고시는 "국민공통기본교과과정까지"로, 그러니까 고1때 배우는 내용까지에 불과하다. 실제 고등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는 이 과정에 해당하는 1학년만을 마친 것으로는 수료를 받을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고등학교 2학년 뒤부터는 모조리 선택과목이라 2학년 이상 과정에서는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필수과목은 없지만[6], 졸업에 필요한 일정 단위수와 수업일수를 채워야 하기 때문. 심화선택과목을 싸그리 무시하고 검정고시를 이렇게 쉽게 출제하는 이유는 원래 검정고시 제도의 취지가 경제문제로 인해 학교를 제때 다니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의 고입 검정고시에서 국어와 영어의 지문이 길어졌다. 중학교 내신 산출 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듯. 이 때문에 검정고시를 이용한 특목고 진학 등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은 비교평가를 실시했었지만 국제중의 여파로 조만간 모든 지역이 검정고시로 고입 성적을 산출한다 카더라

검정고시 관련 학원들의 경우 선택 과목들을 되도록이면 절대로 탈락할 수가 없는 과목으로 추천해주는 경향이 강하다. 이유야 당연히 자기 학원을 통해 응시한 응시생들의 합격률을 높여서 다음 장사모집때 홍보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 가장 만만한건 도덕(윤리) 과목. 평소 행동이랑 반대로만 고르면 만점을 맞을 수 있다.(...)[7] 물론 어찌되었건 나머지 선택 과목 공부용 아이템들도 제공하긴 한다. 상기한 도덕 과목도 버젓이 동영상 강의가 있다.

2.3 응시자격 및 응시제한

응시자격은 해당 시험에 해당하는 학력의 바로 아래 학력 소지자이다. 즉, 고입 검정고시는 초졸, 고졸 검정고시는 중졸 학력이면 응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검정고시를 이미 합격한 사람이 다시 검정고시를 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시 등에 있어서 높은 점수가 필요한 사람이 점수가 불만족스럽다면 다음에 다시 보면 된다. 사실 이게 원래부터 가능했었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2010년부터 이미 합격한 사람은 재응시가 불가하게 바뀌었으나, 몇몇 용자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2012년 5월 31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2010헌마139)[8]이 나서 2012년 8월 시험부터 다시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검정고시로 내신점수를 받으려고 해서 생긴 일이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또 검정고시를 보는 건 가능하지만, 시험과 동급에 해당하는 국내의 중고등학교를 이미 졸업한 사람은 아예 응시자체가 불가하다. 혹시나 중졸인 척하고 검정고시로 내신을 리셋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재수생 등이 있다면, 접기를 바란다. 고졸 검정고시를 보려면 중졸자는 중학교 졸업증명서를, 고교중퇴자는 고등학교 제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중졸의 경우 그냥 졸업증명서가 아닌 고등학교 진학여부가 반드시 표시된 "검정고시 응시용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배정만 받고 입학은 안 했다고 우길 수도 없는데, 진짜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해당 고등학교로부터 미진학사실까지도 확인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중졸인 척하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경우, 즉, 상위 등급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하위 등급 학교를 다니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 하단에서 언급할 '14세 연대의대 합격자'도 고검 합격후 수능 점수가 안 좋아서 일단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학교에 다니기도 하였다.

3 종류

3.1 중입(초졸) 검정고시

연 1회, 매년 5월에 치뤄지다가 2011년부터 매년 4월과 9월, 연 2회 시행으로 바뀌었다. 초등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초등학교 대신 공민학교를 수료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단, 12세 미만인 아동은 초등학교 재학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응시할 수 없다.[9][10] 초등교육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무교육이었던 관계로 예전에는 매년 지역별로 한두자리수의 인원만 응시할 정도로 응시자가 적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결혼 이민자 및 조기유학 실패 귀국자 등의 증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 필수과목 : 국어, 수학, 사회, 과학
  • 선택과목 : 도덕, 음악, 미술, 실과, 체육, 영어 중 2과목

각 과목당 20문항이다. 따라서 한 문제당 5점이다.

3.2 고입(중졸) 검정고시

연 2회, 4월초와 8월초에 시행된다. 중학교 중퇴자는 시험 공고일 이전에 정원 외 관리[11]되어야 한다. 보면 알겠지만 중입 검정고시 당시엔 선택이였던 영어가 여기서부터 필수과목이다.

  • 필수과목 :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 선택과목 :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

단, 중학교에 준하는 고등공민학교나 각종학교 등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만 응시한다.
각 과목당 25문항, 수학은 20문항이다. 따라서 다른 과목들은 문제당 4점, 수학만 문제당 5점이다.

3.3 대입(고졸) 검정고시

연 2회, 고입 검정고시와 같은 날 시행된다. 고등학교 중퇴자는 시험 공고일 6개월 전에 제적되어야 한다.[12]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8월 검정고시를 보아야 하는데, 이게 6월 초에 공고되니까 그 전해 12월이 오기 전에는 자퇴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접수는 하반기 대입 검정고시의 합격자 발표 이후 시작되므로 8월 검정고시를 보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다가 수능 원서 접수기간을 놓치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대개 수능 준비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시에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전형이 있으므로 검정고시에 자신있는 위키러들은 참고해보도록 하자.

어느 학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자격만 갖추려는 사람의 경우 그냥 전과목 60점만 목표로 하나 대학교혹은 전문대학진학을 희망하는 경우(특히 수시합격을 노리는경우) 전과목 만점을 노려야한다" 라고 학원장이 자주 언급한다고 한다. 대학교 및 전문대의 경우, 학교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서 내신 등급을 주는데 대부분 전과목 백점일 경우 고등학교 내신 기준 1등급을 준다, 그러나 하나만 틀려도(95~96점) 평균에서 깎여, 적게는 1.3등급에서 많게는 2~3등급까지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전과목 백점을 맞는게 훨씬낫다. 혹시나 대입검정고시로 수시합격을 노리는 위키러의 경우는 전과목 만점을 목표로하자.

  • 필수과목 :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 선택과목 :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

직업훈련기관에서 재학, 이수, 졸업, 수료를 하고 기능사 이상의 자격이 있으면 국어와 수학 또는 영어 이외의 과목이 면제된다.
각 과목당 25문항, 수학은 20문항이다. 중졸(고입)과 마찬가지로 다른 과목들은 문제당 4점, 수학만 문제당 5점이다.

3.3.1 과목별 가이드

  • 국어

고1 국어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했다면 무난하게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어느정도의 독해력과 논리력(혹은 '감'이라 생각되는 무언가)이 있다면 최소 90점대다.
그래도 문법, 중세 국어 같은 경우는 공부를 안 했다면 문제를 풀기가 애매하므로 고전은 반드시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 평소에 국어 시험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도 고1 국어 교과서를 한번쯤은 정독하는 것을 추천.
아니면 EBS의 고1 국어 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 해당 강의는 올림포스 국어I, 국어II.

  • 수학

사실 검정고시가 쉽다쉽다 하지만 수학만큼은 정규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아예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실제로도 다른 과목들은 합격선을 아득히 넘긴 고득점인데 유독 수학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가급적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중고교 재학시절 학교시험을 죽쒔던 사람도 70점 이상 득점할 만큼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고졸 검정고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참고서 예제 ~ 유제 수준의 문제들이 나온다. 즉, 공식을 모르면 아예 풀 수가 없는 문제들이 많지만 역으로 공식만 알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온다는 것. 공식을 아예 모른다면 무조건 저득점이지만 공식을 알기만 한다면 고득점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검정고시생 평균 성적은 낮아도 사실은 공부를 어느 정도 하기만 했다면 가장 쉬운 과목 중 하나 사실 로피탈만 죽어라 하면 열에 아홉은 다 풀린다

  • 영어

난이도는 중학교 3학년 모의고사보다도 쉽다.애초에 청해 시험도 없다 만약 중학교 3학년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이 나온 학생이라면 검정고시 영어도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
영어 능력이 부족한데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중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영어 참고서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고등학교 1학년 참고서는 검정고시보다 난이도가 아득히 높기 때문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토익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이미 영어 실력을 쌓은 사람이라면 그냥 누워서 떡먹기다. 아니, 애초에 이 사람들은 검정고시가 아니라 수능을 봐도 좋은 성적이 나올 텐데?

  • 사회, 과학

역시나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 철두철미한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타 과목은 고득점이라도 이 2과목만 저득점인 학생들도 많다.
그렇다보니 중학교때 국영수만 판 학생이라면 (국어는 일단 제쳐두고) 영어와 수학이 100점이 나왔어도 사회와 과학이라면 이를 박박 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중학교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고등학교 과정의 공부를 전혀 안 했어도 커트라인은 무난하게 넘을 수 있어서 타 교과목에서 고득점을 맞을 자신이 있다면 고1 과정을 공부하지 않아도 심각한 타격은 없다. 물론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은 교과서라도 정독하는 것이 좋다.

  • 한국사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1 한국사 교과서가 시험범위지만 검정고시의 경우 중학교 때 배우는 시험범위를 넘어서는 문제는 거의 안 나오고 난이도도 낮으므로 중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했거나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그럭저럭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

  • 선택 과목

선택 과목은 중학교 지식만으로도 상당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중학교 시험 범위와 일치하는 과목이 많기 때문.(특히 음악과 미술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회, 과학과 마찬가지로 철두철미한 암기 과목이기는 하지만 범위도 그다지 길지 않고 문제 난이도도 별로 높지 않고 선택 과목은 6과목 중에서 자기가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과목을 골라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을 선택하면 무난하게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 총평

여기까지 적혀있는 것들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검정고시는 의외로 고1 과정보다는 중학교 때의 공부 실력도 큰 영향을 끼친다.(...) 수학을 제외하면 중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그다지 벗어나지 않기 때문.
위에서도 적혀있지만 실제로 고1 과정은 수학과 선택II만[13] 공부했는데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학생(1, 2명이 아니다!)도 있을 정도.(...)

중학교 시절 최상위권이었다면 (수학을 제외하면) 공부량이 0이어도 충분히 합격가능하다. 공부하기 귀찮아서 시험 하루 전까지 전혀 공부하지 않고 전날 시험 시간에 잠 안오면 지루하다며 새벽 4시까지 게임하다 시험보러 가서 평균 95점대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여하튼 벼락치기로 오로지 수학만 공부해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기는 하지만 안정권은 아니므로 비추천.물론 이랬는데 합격하는 학생도 진짜 있기는 하다 적어도 교과서 1번씩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그렇다고 중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안 했다고 해서 고1 과정을 공부하지 않고 중1~중3 과정만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그다지 좋은 방안은 아니다.
영어하고 선택 과목은 중학교 참고서로 공부하는 것이 낫지만 중학교 지식이 없이 아예 처음부터 공부한다면 타 교과목은 중학교 지식이 없어서 좀 힘겹더라도 고1 과정만을 파고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사회하고 과학이 그렇다. 물론 사람에 따라 편차는 있으므로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3.4 (참고) 독학사

해당 문서 참조.

검정고시는 아니지만 검정고시의 대학교 과정 버젼쯤이라 하겠다. 따라서 검정고시라 하지 않고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이라 부른다.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경영학, 법학, 행정학, 가정학, 컴퓨터과학 등의 학사과정을 최단 1년만에 끝낼 수 있다. 시험은 4단계로 구성되며 각 시험은 년 1회씩 시행된다. 검정고시와는 달리 대졸자든 대학생이든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

4 기타

4.1 검정고시에 대한 편견

몇몇 사람들은 "학교에 문제를 일으켜서 검정고시를 본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몇년간 사교육비 낭비하는 것과 1~2년 재수학원 다니는 비용과 시간을 비교하면 검정고시가 이득일 수도 있다. 애초에 대한민국 특유의 입시위주 교육이라는 게 얼마나 심각하고 쓰레기스러운지 잘 안다면 그런 소리는 절대 못나온다. 그리고 학교폭력 때문인 것도 분명히 크며, 이마저도 피해자를 탓하는 인간 쓰레기들이 분명 있는데, 학교폭력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아두자. 마치 성폭행 사건에서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것과 똑같은 짓이니까.

그 외에도 가뜩이나 교육제도가 훨씬 나은 서구권에서조차도 학교라는 틀 자체가 사람을 억압하는 느낌이 들어서 다니기 좀 그렇다라는 시선이 있는 판국에 대한민국에서 검정고시로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4.2 검정고시의 주 응시층

  • 학교폭력, 집단괴롭힘 등을 당한 학생과 ADHD, 비언어적 학습장애 등이 있는 학생. 다만 학력이 인정되는 특수학교에 가서 자격을 이수한 경우도 적지 않다.[14]
  • 중고등학교를 스킵하고 몇 년 빨리 대학에 가려는 학생.[15]
  • 내신성적을 리셋하고 싶어 자퇴하는 학생. 최근엔 이렇게 변했다. 수능 비교내신의 존재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수능대박의 확률이 더 커지기 때문. 일반고보다 특목고에서 이런 현상이 많은데, 1999년 대학입시 비교내신제 폐지와 맞물려 과학고에서 내신이 상당히 안 좋게 나오자 비슷한 시기 과학고 학생들이 집단으로 자퇴를 하더니 대성과학고를 만든 이야기도 있다.(...)
  • 조기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학생, 한국으로 귀화외국인.
외국의 정규학교도 국내에서 학력인정이 되긴 하지만, 아포스티유공증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극히 불편하고 시간과 노력, 비용이 많이 든다. 평생 이런 뻘짓을 하느니 간단하고 쉬운 시험인 검정고시로 초등과정 학력부터 새로 만드는 것. 외국학교 졸업자는 학력이 인정된다면 동급의 검정고시에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격 제한은 어디까지나 국내학교 졸업자에 한하기 때문.
다수의 대안학교는 정식학교가 아니라서 학력인정이 되지 않기에 검정고시를 따로 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각 학교의 기술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 이 경우 전학가는 방법이 있으나 전학 가능 기간[16]이 지나거나 인문계에서 안 받아주는 경우 이런 선택을 한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는 자퇴, 퇴학시 중졸로 강등되므로 고등학교 재입학시 1학년부터 다시해야하며 재입학하기엔 나이가 많아서 주로 검정고시를 선택한다.
  • 소년원교도소의 재소자들.
  • 정규 학교에서 쫓겨난 일진 등의 우범청소년. 고등학교는 퇴학을 당하면 모든 고등학교에 재입학할 수 없어서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 과거에 가난으로 인해 정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검정고시 시험장에 온다면 상당수 이쪽 케이스이다. 현대에는 성인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검정고시 없이도 학교를 다녀서 학위를 취득하기도 한다.
  • 건강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병결이 많은 학생 : 병결로 학교를 결석할 경우 출석 내신에는 문제가 없으나(단, 수행평가나 시험 불참으로 인한 내신 하락은 제외) 너무 결석이 많을 경우에는(학교 수업 일수의 1/3 이상) 학년 진급이 안 되어서 졸업을 할 수가 없다. 이런 경우 검정고시를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학생들은 남성일 경우 보통 병역도 면제되나, 건강이 이렇다보니 개방대학 위주로 진학하게 된다.[17] 취업도 불가능하고(만에 하나 취업이 된다고 해도 어차피 결근 때문에...) 국가적 지원도 전무해서(아무리 상태가 심각해도 병명에 따라 장애 판정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여러모로 불쌍한 학생들
  • 병역기피 후 다시 공부 시작 : 중졸이면 보충역 판정을 받기 때문에, 보충역 판정을 받은 다음 학력을 채우기 위함이다.
  • 북한이탈주민 : 이들의 경우는 검정고시를 치르면 꽤 높은 난이도에 직면하게 되는데, 특히 국사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있어서 그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 통일 이후 북한주민들도 마찬가지인데 기본 국어, 수학, 과학, 사회의 기초 상식이야 김씨왕조라고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국사나 영어는 이야기가 다르다. 그나마 영어는 예제 위주로 나오니까 기초문법과 단어를 달달 외우다 보면 편입영어나 수능, 공무원 수준이 아니고서야 어떻게든 되겠지만 국사는 기존에 가진 상식을 싸그리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괴롭다.
  • 중졸 이하 학력자이지만 고의적으로 군대 가려고 응시하는 이들 : 정말 드물고 드문 특별한 케이스이다. 이들은 검정고시를 치지 않을 경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하게 되나, 가정 내 불화 혹은 여러 가정적 문제에 의해 자기 가족에 대한 기피증 때문에 일부러 군대가려고 검정고시를 친다. 부사관 내지 사관학교 지원 희망자들의 경우 단체생활 적응만 잘 하면 집을 떠나 외지에서 살 수 있다. 간혹 자기 가족과 영원히 연을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 연예인들.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활동하느라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힘들어져서 자퇴한 사람들이 많이 본다.
  • 이 때문에 검정고시장에 들어가면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 검정고시를 볼 법한 그냥저냥 무난한 청년층과 장년층은 물론이거니와, 머리가 하얗게 새고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시고, 딱 봐도 껌 좀 씹을듯한 포스가 작렬하는 형님 누님들도 계시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쯤 되보이는 어린 응시자들도 있고, 피붓빛 다른 외국인들도 있고,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환자와 장애인들도 있고, 각 딱 잡힌 군복과 구둣광 빡빡 낸 군화를 걸치고 온 빡빡머리 현역병(휴가 내서 나온 경우)도 있다.(물론 당신이 저런 유형의 응시자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4.3 시험 당일날 팁

  • 신분증,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하고 자신의 책상 위에 아주 잘 보이게, 하지만 시험을 치르는데 거슬리진 않게 올려두자. 감독관에 따라 다르지만 신분증과 수험표를 빡쎄게 점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가채점을 위해 수험표에다가 답을 적어놓는 사람이 있는데 2015년부터 시험지를 회수하지 않으므로 그럴 필요 없다.
  • 컴퓨터용 싸인펜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 누가 주는게 절대 아니다. 만약 잊고 가져오지 않았다면 인근 문구점(보통 시험장이 학교이기 때문에 하나쯤 있다.)이나, 아니면 그냥 시험장 입구에 꼭 하나씩 있는 노점에서 사자. 감독관이 한 묶음 들고와서 무료로 뿌리던데 (주는 건 감독관 재량이지, 줘야 한다고 규칙으로 못박힌게 아니다. 줘도 그만 안 줘도 그만이므로 미리 준비하자.)
  • 시험장 앞에 가면 각종 고시학원에서 파견나온 홍보도우미들이 이것저것 은근 유용한 아이템을 준다. 가장 대표적인건 참고 쪽자와 점수표. 참고 쪽자는 시험이 끝나고 쉬는 시간동안 다음 시험 과목에 대해 공부할 때 들여다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점수표는 일단 시험 도중 정답 마킹이 다 끝나고 난 뒤 여기에 자기가 무슨 과목 몇번 문제에 정답을 몇번을 썼는지를 기록해두었다가 나중에 정답이 공개되면[18] 대조하여 자신의 최종 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점심식사는 어떻게 처리할 지 미리 결정해두고 가는게 좋다. 보통 시험장들이 학교인 경우가 많다보니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곳들도 그 많은 응시생들이 우르르 몰려서 바글바글하다. 게다가 만약 시험이 주말과 겹치면 그나마 있는 식당들도 대부분 쉬므로 점심시간이 무지하게 빠듯해진다. 도시락을 싸건 사전에 예약을 하건 요령껏 대비하자. 정 안되면 편의점으로 가면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건 나 혼자만이 아닌지라 편의점 식품들이 이미 동났을 가능성도 염두해두어야 한다.
  • 핸드폰은 반납이 원칙인데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울의 경우 휴대폰을 회수하지 않고 가방에 넣어 뒤에 두도록 한다. 쉬는시간에 휴대폰 사용이 허용된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걷어간다. 따라서 지인들에게 연락 못한다고 분명히 고지해두거나 아니면 과거에 쓰던 핸드폰을 같이 챙겨와 반납할땐 옛 핸드폰을 제출하고 지금 쓰는 핸드폰을 몰래 쓰는 꼼수도 있다. 물론 그 핸드폰으로 부정행위를 했고 안했고를 떠나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걸리면 바로 탈락 처리가 되니 알아서 주의하자.
  • OMR 표기에서 미스가 나면 감독관에게 요청하면 새걸로 바꿔준다. 단, 시험종료 5분전이 되면 안바꿔준다.
  • 학교에서 하는 OMR과 검정고시에서 하는 OMR은 다르다. 학교는 마킹 잘못하면 화이트로 커버해주면 되는데 검정고시는 그렇지 않다. 한마디로 검정고시 OMR 체크할 때 잘못 체크한 것이 있으면 OMR카드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 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하게 되면 맞았는데도 화이트 쳤단 이유로 오답 처리가 된다.

4.4 2014년 검정고시 개편안

2014년 1회 시험부터는 검정고시 명칭을 졸업학력으로 일괄 변경되고[19] 2007 교육과정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모든 과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국사와 과학만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되어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2014년까지만 2007년도 교육과정으로 변경되어 출제된다. 또한 평균 합격률 48%를 유지시키기위해 문제가 어려워진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차피 2014년에 실시되는 검정고시는 2015년에 완전 개편하기 위한 중간 단계이므로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말 어려웠던 듯.

2015년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출제 과목수가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된다. 선택Ⅱ 과목이 제외되는 것이다. 2014년 2회 시험까지는 해당되지 않는다. 과목수가 줄어서 시험 난이도가 하락하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은 있으나 마나 수준으로 가정과학 과목에 80%, 많게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편향되었고, 여기서 점수를 두둑히 챙겨 평균 점수 상향에 도움을 주던 고득점 과목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사실상 더 어려워지는 셈.

4.5 남북통일과 검정고시

통일 이후에는 고입, 대입 검정고시 역시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북한 지역의 교육 체계가 거의 붕괴 직전이라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물론 학교에 보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아직 나이가 얼마 되지 않은 청소년이나 20대 정도고 30대 이후라면 생업에 종사할 필요성도 있고 해서 학교에 다니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북한의 식량난이 본격화되고 사회 체제가 붕괴된 건 1990년대 중반부터이기 때문에 현재 2010년 이후 기준으로 30대 초반. 즉 식량난 당시 유년기를 보내던 사람들까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사람들을 붙잡고 정규 교육을 보내는건 본인의 생계에도 지장이 생기고, 학교의 수가 이들까지 다 수용 가능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우니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시험 한번만 딱 치르면 되니까.

4.6 외국의 경우

외국에도 당연히 이런식으로 특별한 방법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는 수단이 마련되어있다. 하지만 주의할점은 이게 어떠한 국제적인 기준이 있는게 아니여서 나라별로 검정고시의 수준이 다른 바, 한국에서는 쉽던게 외국에서 치르면 뼈빠지게 어려울수도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성립 가능.

무엇보다 이렇게 서로 기준이 다른만큼 검정고시는 외국에서 학력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검정고시를 보아도 한국에선 학력 인정이 어렵다. 따라서 외국/국내의 검정고시로 국내/외국 대학에 편입하려 한다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가 자신의 검정고시를 인정해주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아니면 그 나라의 검정고시를 새로 보던가. 그것이 싫다면 해당 검정고시를 본 국가의 학교로 진학한 다음 지망하는 국가의 학교로 편입을 하는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학력을 인정 받는 수 밖엔 없다.

4.7 검정고시를 본 유명인

4.7.1 대한민국

4.7.2 대한민국 이외

4.8 검정고시를 이용한 고등학교/대학 진학

  • 고등학교: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은 검정고시를 이용한 고등학교는 중학교 검정고시만 통과해도 평범한 학생들과 똑같이 일반전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검정고시 시험의 개념이 또래 학생들보다 배우는 것보다 아주 기본이므로 검정고시만 통과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은 고등학교 공부에 적응하기 매우 힘들다. 그래서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하려는 위키러들은 놀지만 말고 검정고시를 통해서 여유있는 기간 동안에 고등학교 선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나중에 공부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 대학교:
  • 이름이 왜 이런식인가 하면 잠깐만 생각해 보면 된다. 중학교 입학(중입) 자격을 얻으려면 당연히 초등학교를 졸업(초졸)해야 하며, 대학교 입학(대입) 자격을 얻으려면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고졸)해야 한다.
  • 현재 정식 용어로는 중입 검정고시, 고입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로 되어 있으나, 곧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로 통일될 예정이다.
  • 중졸 기준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영어, 도덕, 음악, 체육.
  • 중졸,고졸 기준 수학
  •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일부 학원에서 시험 응시하러 갈 때, 그리고 시험 당일날 요점정리를 해놓은 책자를 나눠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만 보고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는 정도로 상당히 쉽다. 물론 고득점을 노린다면 제대로 공부 해야한다.
  • 단 실제 교과과정에서는 사실상 학교측이 정하는 대로 한다.
  • 만점은 조금 과장된 이야기이다. 사상가,철학자나 종교와 관련된 문제들은 한번쯤 들어봤어야 풀리는 문제다. 물론 심화적인 것이 아니며 참고서를 사서 몇번 읽어보면 된다.
  • 전라남도 교육청을 상대로 한 헌법소원이지만 판결 이후 모든 시도 교육청 시행공고의 응시자격제한 항목에서 사라졌다. 검정고시의 시행은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이 아닌, 각 시도교육감 권한인데 사전에 각 시도교육청 실무자들끼리 협의를 거쳐 거의 똑같은 내용의 공고가 발표되기 때문.
  • 12세 생일(즉, 통상적으로 6학년때 맞는 생일)이 지나야 하며, 지났더라도 현재 초등학교 재학중이면 응시가 불가하다. 한 마디로 상식적으로는 현재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야 할 시기라면 응시가 불가하다는 것.
  •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를 회피할 목적의 응시를 방지하고자 지정한 응시요건이 합당하다는 판결은 2014년 8월의 대법원 판례(2012두19526)를 통해서도 확인된 사항이다.
  • 지금은 중학교까지도 의무교육인 관계로 자퇴/제적의 개념이 없다. 한 3개월쯤 무단결석하면 출석미달로 제적에 준하는 '정원외 관리'로 분류된다.
  • 장애인은 이 제한을 받지 않음
  • 지금은 폐지된 교과목으로 제2외국어 영역을 생각하면 된다. 한문을 제외하면 중학교 과정에는 없는 교과목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가 필요한 교과목이었다. 물론 중학교 때 한문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이 또한 따로 공부할 필요성은 그다지 없지만...중학교때 한문 말고 컴퓨터를 신청한 학생들이 문제다
  • 다만 검정고시의 특성상 대학 입시를 위한 심화과정은 생략되어 있으므로 진학을 노린다면 별도로 공부를 해야한다.
  • 2000년 기사를 보면 14살짜리 학생이 광주과학고등학교를 2년 다니고(조기졸업 아님) 연세대 의예과에 합격했다는 기록이 있다. 결국 이 학생은 6년만에 의대를 마치고 최연소 의사가 되었고 2014년에는 내과 임상전임강사가 되었다. 이 사람의 가정에서는 홈스쿨링을 통해서 교육을 했다고 하며, 동생도 검정고시를 통해 18살에 서울대 약학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
  • 1학년 6월, 10월
  • 일반 대학에 갈 경우 출석 점수 문제로 형편없는점수를 받게 됨
  • 시험 종료 후 당일 오후 6시에 kice.re.kr 사이트에 공개한다. 다만 이 경우 사람들이 몰려서 확인을 못하는 안습한 상황에 처할수도 있는데 이 경우 각종 고시학원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기존에는 중학교 졸업시험을 고등학교 입학시험,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대학교 입학시험으로 부르는 등 모두 같은 뜻으로 쓰였다.
  • 매년 서울대 신입생 중 약 10명 남짓(0.2% 정도)이 검정고시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