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No.1 | |
이강원(李康源) | |
생년월일 | 1990년 5월 5일 |
출신학교 | 경북사대부고 - 경희대 |
포지션 | 센터, 라이트 |
신체사이즈 | 키 198cm, 체중 90kg |
소속팀 |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12~2015)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2015~ ) |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어린 시절부터 운동신경이 좋았는데 대구수성초 4학년 무렵 배구부로 스카우트 되었다. 당시 키는 또래 친구들과 비슷했으나 경북사대부중 3학년 때 10㎝가 훌쩍 컸다. 학창시절 재미난 일화도 있는데 경북사대부고 1학년 때 선배들을 따라 배구부에서 도망친 적이 있다. 핸드폰 사용금지 등에 불만을 터뜨린 선배들이 항명의 의미로 배구부를 떠났는데 이강원도 동참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올 곳은 배구부였고 이강원은 "당시 감독님께서 '너는 도망갈 줄 몰랐다'며 농담을 하셨다. 그 때의 사건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손을 다친 아찔한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경북사대부고를 거쳐 경희대 졸업반이던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의 지명의 받아 LIG의 기대주가 되었다,.이강원의 장점은 파워로 사대부고 시절 저녁마다 웨이트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근육도 커지고 흥미를 느꼈다. 웨이트훈련 중독증까지 경험했다. 하루만 운동을 안해도 찜찜했다. 그래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명품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다. 특히 소속 팀 선배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느끼며 "김학민 선배의 점프를 배우고 싶다. 또 김요한 선배의 스윙 속도와 스피드를 닮고 싶다. 이경수 선배에게는 노련미를 전수받고 싶다"고 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큰 두각을 보였는데 김요한이 훈련 도중 왼손울 다쳐 손등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아 6주 정도 재활기간을 거치는 동안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아 주전 자리를 꿰찼다. 또한 센터로도 기용될 만큼 블로킹 능력이 뛰어나서 블로킹 능력과 라이트로서의 공격 능력까지 갖추어 라이트로 잘 부합한 선수라는 평을 받았다. 그 이후로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득점을 쌓으면서 2014-15 시즌에는 프로 데뷔 이후 100득점을 돌파하며 김요한과 KB손해보험의 양쪽 날개를 책임지는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데려오는 용병들의 포지션이 대부분 라이트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가 라이트로 기용될 때에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속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세터진들 때문에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평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