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대 선발칸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와타베 타케시.
후반부 45화부터 첫 등장. 이해가 맞으면 손을 잡는 상대도 상황에 따라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하는 방심할 수 없는 야심가로 아마존킬러와 손잡고 우주해적으로 행동해왔다. 은하 연방 경찰에 쫓겨 지구로 도망쳐왔다. 쌍권총을 자유 자재로 조종하면서 검과 방패에 의한 접근전과 오토바이 조종이 특기이다. 양어깨의 이나즈마 캐논, 복부에서 이나즈마 체인, 순간 이동, 머리에서 이나즈마 광선, 검에서 낙뢰를 발생시키는 슈퍼 썬더, 방어막인 이나즈마 배리어, 복부의 필살 폭탄인 안드로메다 볼 등 다재 다능한 기술을 가진 강적으로 책략가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
실제로는 은하 제일의 불량배로 불리며, 사실 해적보다는 우주건달에 가까운 인물이다. 지구상의 레이저총에는 아무리 맞아도 끄떡이 없을 정도로 강한 방어력을 가진 슈트를 입고 있으며 첫 등장했을 당시 비밀병기 공장을 습격했을 때 군인들이 총알세례를 하자 군인들보고 더 쏘아 달라고 하면서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계속 쏘게 하다가 총알이 다 떨어져서 군인들이 더 이상 총을 못 쏘게 되자 그 때서야 하나둘씩 공격해서 쓰러뜨렸다고 한다.
헬새턴 총통이 이나즈마 긴가가 혼자 힘으로 썬발칸을 격퇴한 것을 보고 아마존킬러에게 데려오라고 했으나, 과거에 이나즈마 긴가에게 뒷통수 맞은 경험도 있었지만, 헬새턴 총통이 전력을 갖추지 못하게 할 생각에 이나즈마 긴가에게 블랙 마그마에 들어올 수가 없다고 했었고, 헬새턴에게 기계 제국의 권력자 자리를 노릴 것이라며 데려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기계제국 블랙마그마의 간부로 들어왔다. 발칸볼을 파괴할 정도로 강한실력을 가졌고 우주호텔로 위장한 독방에 갇혔다가 하루도 안돼서 탈옥 후 은하의 변방 중 한 곳인 지구로 도망쳐 온 인물이었지만 너무 늦은 시점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탓에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종반부에는 기계제국 블랙 마그마에 반란을 일으켜 헬새턴 총통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이긴 상대인 헬새턴 총통이 망령으로 나타났다가 그가 진 최종 보스인 전능의 신에 의해 부활하자 그에 의해 강제로 이나즈마 몬가로 개조되어 선발칸과 싸우다가 마지막에는 선발칸 로보와 거대전을 치르고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