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이치

ゐの壱 (いのいち)

CØDE:BREAKER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8권. 시부야장 지하에 있는 비밀장소로 들어간 시부야를 쫓아 내려온 코드:브레이커들 앞에 나타난 소녀로, 자신을 경계의 가디언이라 칭하며 경계를 넘는 자는 모두 배제한다며 경계를 넘으려 하는 코드:브레이커들을 마구 공격했다.[1] 그러나 이상하게도 레이만은 '판도라'라고 중얼거리며 통과시켜 주었다. 레이도 결국은 시부야에게 가로막혀서 비밀장소로 가진 못 했지만.

그녀의 정체는 어떤 이능을 이용해 만들어진 대이능전용 자동인형(가라쿠리 인형)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녀 앞에서 이능을 썼다가는 그녀에게 물려서 이능을 몽땅 뽑혀 강제로 로스트하게 된다. 말버릇은 '나는 완벽한 가디언'이지만 그 말과는 다르게 뭔가 얼빠진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틈만 나면 머리가 홀랑 빠져버려서 순식간에 호러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자동인형이라서 갈아끼우면 된다지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충공깽.[2]

사쿠라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사항이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스토킹 수준으로 쫓아다니면서 감시하고 지켜보았는데 사실 이것은 사쿠라가 어린 시절부터 그녀에게 내려진 명령으로 과거 사쿠라가 5살 무렵 일어났던 모종의 사건때도 이를 지키기 위해 몸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데도 불구하고 사쿠라를 지켜준 적이 있었다. 사쿠라는 기억상실로 이를 잊고 있다 시부야장에서 있었던 작은 사고를 계기로 이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는 모양.

시부야장에서 벌어진 코드:브레이커들과 찾는 자 일당과의 싸움 후 판도라의 상자가 도난당하자 이를 쫓는 것이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서 이를 찾기 위해 나갔다고 하며 그 후로는 소식 불명. 다만 나중에 다시 등장할 확률은 매우 높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거지만 그녀에게는 자매기들, 일명 이치(壱) 시리즈들이 있으며 그녀를 만든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찾기 위해 다시 등장하며 사쿠라의 집에서 사쿠라코를 대신해서 사쿠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쿠라의 자신에게는 좋아하는 부모가 둘이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사쿠라코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후에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카게로우와 싸우지만 결국 카게로우에 의해 파괴당하고 만다.

  1. 심지어 지나가던 파리까지 공격했다(...).
  2. 유우키는 이 모습을 보고 뭔가 괴악한 캐릭터굿즈도 생각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