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thernet
사무실, 학교, PC 방 등의 LAN 환경에서 거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네트워크 구성 방식. 1980년에 상용화 되었으니 꽤 오래된 방식이나 현재도 건재하게 버티고 있다. 유선 인터넷이 된다면 이더넷을 쓰는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와이파이 안되면 케이블 꼽아야 한다.
2 이더넷 발전 과정
- 1977 - 동축 케이블 기반 이더넷 개발(10Base-5)
- 1985 - IEEE 802.3 동축케이블 기반 이더넷 표준화(10Base-5,10Base-10)
- 1990 - IEEE 802.3i UTP 기반 이더넷 표준화(10Base-T)
- 1995 - IEEE 802.3u 100Mbps 고속 이더넷 표준화(100Base-TX/FX)
- 1998 - IEEE 802.3z 1Gbps 이더넷 표준화(1000Base-SX/LX/CX)
- 2002 - IEEE 802.3ae 10Gbps 이더넷 표준화(10GBase-S/L/E)
- 2010 - IEEE 802.3ba 100G 및 40G 이더넷 표준화
- 2016 - IEEE 802.3bz : 2.5G 및 5G 이더넷 표준화 - 1G 이더넷에서 널리 쓰이는 카테고리 5e 와 카테고리 6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하여 속도를 올리고자 하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10G로 바로 넘어가기에는 제약이 크기에 중간에 완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인터넷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3 초기의 이더넷
초기의 이더넷은 동축 케이블을 이용하여 버스형으로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었다. 하나의 네트워크 선을 공유하여 사용하였기에, 데이터 충돌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CSMA/CD라는 기술이 제안되어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4 현재의 이더넷
동축 케이블과 버스형 네트워크의 단점 때문에 Twisted Pair 케이블과 RJ-45 단자를 사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Twisted Pair 케이블은 케이블 내부에 서로 꼬여 있는 전선 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케이블이며, 보통 사용하는 것은 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이다. 고가형 케이블은 케이블 전체를 차폐하거나, 케이블 내에 들어 있는 각 쌍을 차폐하는 실드가 들어 있는 것도 있다. TP 케이블만으로는 전송 거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먼 거리를 이더넷으로 연결해야 하거나 전자파 간섭이 심한 환경에서는 광 케이블을 통해서 전송한다. 케이블 자체는 FTTH에 사용하는 것과 기술적인 차이가 없지만 케이블을 타고 전송되는 프로토콜(FTTH는 PON, 광 이더넷은 이더넷)이 다르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구조도 스타형으로 변경되어, 모든 케이블이 집중되는 네트워크 허브가 등장했다. 초기 허브는 단순히 들어온 이더넷 패킷을 모든 포트로 뿌려 주는 더미 허브였으나, 이후 이더넷 MAC 주소를 파악해서 해당 케이블이 연결된 포트로만 뿌려 주는 스위칭 허브(L2 스위치)가 주류가 되었다. 더미 허브까지는 수신자가 자기가 아닌 패킷을 네트워크 카드에서 걸러내야 했지만, 스위칭 허브부터는 수신자가 받아야 할 패킷만 받게 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높아졌다.
10Mbps 이더넷부터 100Gbps 이더넷까지는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전송 속도가 10배씩 증가했다. 10G/100G 이더넷은 통신사 내부 및 통신사간 백본 네트워크에 주로 사용되며, 일반 가정 및 사무실 내에서는 오래된 시설이 아니면 1Gbps가 일반화되어 있다. (기가 인터넷 참고)
다만 10배 증가가 원칙이긴 했으나, 중간에 40G 규격도 나오고, 2.5G, 5G 등이 정식 표준으로 인정되면서 좀더 세밀하게 속도를 나누어 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