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2에서 나오는 판도라의 주요 자원. 전작의 보더랜드의 볼트가 열리고 난 이후에 판도라 전역에서 채굴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자원에 욕심을 내 판도라 행성을 독차지하려는, 영웅을 자처하는 악당이자 하이페리온사의 CEO인 핸섬 잭과 주인공인 볼트 헌터들이 맞서 싸우는 것이 주요 내용.
물론 현실의 이리듐과는 완전히 다른 물건인데, 철자부터 Eridium이다.[1]. 전작에 등장한 외계인들의 명칭인 "에리디안"과 연관성이 있는 듯. 색상은 보라색에, 체렌코프 현상 비슷한 거라도 일으키는지 빛까지 난다. 사람들이 전부 다 탐을 내서 달려드는 것으로 봐서는 용도가 꽤나 다양한 듯.
생츄어리에 가서 미치광이 얼이 운영하는 암시장에 들고 가 인벤토리 증가 아이템을 사는 화폐로 사용할 수 있다.
설정 상 사이렌들의 힘을 증폭 시키는 매개로 쓰인다. 하지만 그 대가로 수명이 줄어들며, 막대한 양의 이리듐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시 매우 강력해지지만 공급이 끊기면 죽게 된다. [2]
이 특성은 민간에도 알려졌는지 어떤 사람들은 이리듐을 삼키기도 한다. 물론 효과는 전혀 없는 듯. 닥터 제드도 한 환자[3]를 수술해서 꺼낸 이리듐 덩어리를 보며 그들의 디스한다.
정제할 때 슬래그(Slag)라는 폐기물이 나온다. 작중에서는 정작 이리듐 그 자체보다는 그 부산물 슬래그의 활용이 더 높다. 핸섬 잭은 이 슬래그로 판도라의 각종 토착생물들을 마개조하며, 이 슬래그가 쓸데가 아주 많다고 언급한다. 실제로도 단기적으로 뒤집어쓰면 슬래그 이외의 다른 속성의 공격력을 2배로 받고[4], 오랫동안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생긴다. 볼트 헌터들은 이 영향을 받지 않지만 판도라 토착 생물들은 작중에서 슬래그를 뒤집어써 특수한 공격을 할 수도 있는 변이종이 생겼다. 사람도 변이될 가능성이 있는데, 밴디트들 중 슬래그에 오래 노출되어 쥐와 비슷한 습성을 지니도록 변이 된 'Rat'이 나온다.- ↑ 한국 정식 번역명칭과 작중 등장인물들의 발음도 이리듐이다. 에리디언과 원소의 접미사인 -ium 의 합성어인듯
- ↑ 다만 이번 작의 플레이어블 사이렌은 예외로 이리듐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한다.
- ↑ 하이페리온사의 엔지니어
- ↑ 회차가 늘어날 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3회차 몹들의 엄청난 몸빵덕에 반쯤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