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스(가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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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깨어난 직후의 모습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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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성장한 모습 역변

1 개요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 중 3편 사신 이리스 각성의 최종보스.

보통 파충류나 곤충, 혹은 유인원의 모습을 따오는 일반적인 괴수와는 다르게,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 부분은 있지만 눈이나 입 같은 것이 없으며, 손 부분도 거대한 칼날 같은 것으로 되어있다. 몸통에는 빛을 내는 보석같은 것이 나있다. 등에는 긴 촉수들이 나있다.
(디자인 컨셉은 울트라맨 에이스의 초수에 가까운 '알록달록'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괴수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함.)

가메라의 주적인 갸오스의 변종, 혹은 갸오스의 제작자가 가메라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낸 괴수로 추정된다. 가메라와 마찬가지로 무녀의 자질이 있는 소녀와 곡옥을 통해 교감한다.

3부작의 최종보스답게 매우 강력하다. 당연히 자위대 따위는 상대도 안 되고, 등에 달린 촉수들로 갸오스의 초음파 메스를 발사하고 가메라의 플라즈마 화염을 튕겨내며, 나중에는 가메라의 플라즈마 화염까지 모방해서 사용한다.

2 극중행적

1995년 도쿄에서 히라사카 아야나는 부모님을 잃는다. 부모님이 아파트를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는데,[1] 도쿄에 나타난 가메라가 진로에 있던 그 아파트를 부수고 지나간 것이다. 부모님을 잃은 아야나는 가메라에 대한 증오심을 품은채 시골의 친척집에 맡겨진다.[2] 시골에 와서도 학교 아이들에겐 도쿄에서 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야나는 자신을 따돌리는 아이들의 부추김으로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성지에 들어가게 된다. 그 안에서 아야나는 수상한 알을 발견하는데, 바로 이리스의 알이였다.

알에서 깨어난 이리스는 아야나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다.[3] 이리스는 아야나의 가메라의 대한 증오심을 받아들인다. 이리스는 아야나와 융합하여 완전체로 성장하려 하지만 도중에 끼어든 아야나의 친구의 방해로 실패한다. 의식을 잃은 아야나는 종합병원으로 실려간다. 한편, 융합에 실패한 이리스는 마을 사람들과 주변 산의 짐승들을 습격해 생체 액기스를 흡수하며 거대하게 성장한다. 마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자 이를 갸오스의 소행으로 여긴 정부가 자위대와 조사단을 파견한다. 이 과정에서 가메라의 무녀 역할이던 쿠사나기 아사기는 아야나의 존재를 알아채고, 아야나가 마을 사람들을 공격한 괴수의 무녀라는 것 또한 알게된다.

아야나는 교토로 옮겨진다. 이리스는 아야나와의 융합을 완성하기 위해 교토를 향해 날아간다. 자위대는 이리스를 갸오스와 같은 위협 요인으로 판단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하려하나, 오히려 전투기들은 이리스의 속도를 따라가지못해 뒤를 잡히고 공격받는다.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가메라가 나타나 이리스를 공격한다. 가메라 덕분에 비행사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자위대는 가메라가 이리스보다 더 중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해 가메라를 격추한다.가메라:피아구분도 못하냐 X신들아 이 틈을 타 이리스는 폭풍이 몰아치는 교토 안으로 들어간다.

이리스는 교토에 착지해 아야나를 향해 다가간다. 이 때, 가메라가 이리스를 쫒아 날아오고 둘은 교토에서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가메라는 이리스의 강한 힘 앞에 쓰러지고 만다. 이리스는 아야나와의 융합을 다시 시도한다. 이 때 아야나를 쫒아 교토로 온 친구가 아야나를 말리려하지만, 이리스는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를 촉수로 쳐 날려버린다. 놀란 아야나는 그 친구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이리스는 틈도 주지 않고 아야나를 빨아들인다.

이리스에게 강제로 흡수된 아야나는 이리스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며, 1995년 가메라가 갸오스와의 싸움 도중에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을 죽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된다. 누구라도 좋으니 자신을 구해달라고 계속해서 외친 그 순간, 가메라가 이리스의 배를 손으로 찔러 아야나를 움켜쥔다. 하지만 이리스도 반격하여 가메라의 손바닥에 칼날을 꽂고 에너지를 흡수해서 촉수로 플라즈마 화염을 쏠려는 찰나 가메라는 자기 팔을 끉어내는 동시에 아야나를 구해내고 이리스의 화구 공격을 받아쳐 불주먹, 또는 폭렬갓핑거로 아야나를 꺼낸 이리스의 상처 구멍에 박아넣고, 화구가 몸안에서 폭발하면서 이리스는 폭사한다.

3 기타

헤이세이 가메라 시리즈는 괴수들을 사신도의 4신과 연결시켰는데, 가메라는 현무, 이리스는 그 대척점에 있는 주작으로 묘사된다.[4]

압도적인 강력함으로 인기를 모았던 레기온과는 다르게 특이하면서도 어찌보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는 괴수이다. 작중에서 보름달을 배경으로 상공을 나는 장면은 박력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감독인 가네코 슈스케는 이리스의 디자인 테마가 금단의 에로티시즘이라고 평했다. 아름다움과 기분 나쁜 것을 섞은 것이라고...유생체일 때는 나름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충공깽.

공중전에서는 가메라에게 다소 밀린 반면 지상전에서는 완벽하게 가메라를 압도했다. 생김새만 봐도 손에 송곳이 달리고 온갖 촉수로 무장한 것을 보면 공중전이 특화된 가메라와는 달리 지상전에 특화된 것처럼 보인다.

촉수, 무녀와 융합이라는 설정 때문에 엄한 상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하게도 모에화는 피할 수 없었다.*

럭키스타 교토 수학여행편에서 이즈미 코나타가 교토역에 들어오면서 '여기가 이리스가 들어왔던 데구나'라고 말하는데 바로 이 이리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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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인은 바로 이리스 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침대 밑에 숨어서 나오질 않아서 부모님이 무너지는 건축물에 휘말린것.
  2. 아야나의 회상에서 가메라는 실제와 달리 매우 사악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3. 이때 처음으로 이 괴수의 식사 방법이 밝혀지는데 바로 먹이에 촉수를 꽂아서 흡수하는것, 통조림 하나를 꿰뚫고 우그러지는게 실로 그로테스크하다
  4. 루머로는 남은 4신인 청룡과 백호를 테마로 한 괴수들이 등장하는 가메라 시리즈가 나올거라는 말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