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세랑의 장편 소설. 2014년 3월 발매.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이다. 원 제목은 '하주'로 단행본이 나오며 제목이 이만큼 가까이로 바뀌었다. 이전까지 발표한 작품들과는 다르게 장르적인 요소를 쫙 뺀 현실을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경기도 파주시를 배경으로, 화자인 '나'와 주연, 송이, 수미, 민웅, 찬겸 등 여섯 명의 친구들 그리고 주연의 오빠인 주완을 중심으로 20년전 학창시절과 현재를 오가면서 진행된다. 원제가 하주였던 이유는 주인공 '나'가 친구 하주연과 오빠 하주완을 앞의 두글자를 따 하주라고 부르기 때문.
작중 화자인 '나'가 영화 미술일을 하고 있고 종종 영화에 대한 대화들도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