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남

네이버 웹툰 소녀더와일즈의 등장인물.

구라고등학교 소속.

검은 비니를 쓴 장신의 남학생. 구라고 복싱부 소속으로, 전국 체전 복싱 라이트 헤비급 신인상을 탄 유망주라고 한다. 등장부터 동네북 취급인 평범한 구라고 학생들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이문영과 어느정도 대등하게 겨루는가 싶더니 결국 대판 얻어맞고는 옆구리에 돌려차기를 날리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다가 문영의 니킥에 얼굴을 얻어맞고 다운되고 만다. 이후 앙갚음을 하기 위해 와일즈 리그에 출전하기로 하는 듯 하지만. 문영, 달달 등 와일즈 고교의 S랭크 여학생들과 처참하게 비교되는 모습을 봐서는 역시 엑스트라. 송재구와 같은 조로 배정되었는데, 재구는 전투력 급상승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아무래도 주인공의 첫 전투력 측정기로 취급될 듯?

한결이 얻어터진 것을 알고 사정을 전부 들은 다음에 재구에게 가서 제대로 사과하도록 시킨 다음에 재구에게 예선전에서 만나자는 말을 하고 가버린다. 의외로 나쁜 성격은 아닌듯. 사실 초반 등장할 때 이문영을 도발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나쁘거나 나쁘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이게 다 빨간머리 연놈들 때문이다.

재구의 구라고 난입으로 인해 벌어지게되는 배틀에 준비하라고 김한결에게 이야기하던 도중 김한결의 자폭성 발언을 듣고 그를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결이가 어찌어찌 변명했기 때문에 일단은 한결이를 믿어주기로 한다.

한결이가 설렁설렁 하는 것과는 달리 미남이는 예선까지 남은 기간 내내 열심히 연습하고 와일즈리그 계체중까지 봤는데, 송재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콩라인? 그런데...

다음 화에서 바로 곱슬머리를 한 정체불명의 소년과 시비가 붙었는데, 그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처발렸다! 그 곱슬머리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동아상고교 1학년 황재오'라는 것 정도밖에 없는데, 그의 등장으로 인해 와일즈리그 예선전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될 듯.

결국 시합에서 황재오와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골목에서 시비 붙었을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봐준 것이었다! 시합 전에 당했던 이유는 복서가 익히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경기 외의 일상에서 위험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초반에 황재오에게 당해주면서 일부러 자기 체력을 너프시킨 후, 동등한 수준이 됐다고 판단하자 마자 바로 공격에 들어가, 순식간에 황재오를 날려버린다.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 후 송재구와 시합 시작, 직후 송재구의 갑작스런 선공에 당황하나 워낙에 수준 차이가 있어 당하기는 커녕 잽과 스트레이트만으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그 후 몇마디 충고를 한 뒤 기권. 아무래도 사건 당사자인 김한결과 둘이 결판을 내길 바란 모양이다.어맛, 멋진 남자

여담으로 제나 작가가 디자인에 나름대로 공들인 캐릭터이다. 이름이나 외모 등 캐릭터 모티브가 에미넴이다.그렇지만 제나 작가도 "그래봤자 넌 맞는 역!" 하고 못박았다. 남캐를 어지간히 쓰레기로 보는 듯;;; 게다가 같은 팀에 이런 연놈들과 섞여 있어서 별로 빛을 못 보고 있다. 지못미.이래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한다지. 근데 요즘 그 중 하나랑 분위기가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