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이병규(1983), LG 트윈스/2014년
1 페넌트레이스
1.1 4월
김기태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1할대의 안습한 타율을 기록했고 결국 4월 11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출루률이 4할대여서 이병규의 2군행에 반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4월 22일에 다시 1군으로 올라왔고 여전히 1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을 유지하였다. 그나마 타율은 조금이나마 끌어올려서 5월에는 2할대 초반이 되었다.
1.2 5월
5월 6일 잠실 한화전에서 9회말 2아웃 만루에서 1, 2루간으로 빠지는 끝내기 안타로 포수 미트에 공 들어가기도 전에 홈에 들어와있는 어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라뱅이 KBO 2,000안타를 기록하는 등 두 이병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경기가 되었다.
5월 23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점 짜리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작뱅 쓰리런
5월 24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어제에 이어 또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5:2로 지고 있던 7회에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 하지만 팀은 역전하지 못하고 6:4로 패배.
5월 25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에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쳤다.그러나 본인은 3루로 오버런하다가 나주환에게 보살당하며 아웃.자신을 기용하지 않던 탄압하던 김기태가 나가자 그야말로 활화산같은 타격으로 불타오르는중.
1.3 6월
6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9차전에서 선발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6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2:20으로 앞선 8회말 2사 때, 6번째 타석이자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 하나를 남긴 상황에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홈런성 타구를 쳤지만, 이 타구가 펜스를 맞고 2루타에 그치며 KBO 최초 동명이인 사이클링 히트 달성[1]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LG 선수 최초로 한 경기 6안타를 쳐 한 경기 개인 최다안타 LG팀내 신기록을 세웠고, 팀도 스코어 3:20으로 대승을 거뒀다.
6월 1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역전 결승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이었다.
6월 19일에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였다.[2] 전날 포함해서 이틀 동안 6타수 3안타 8타점을 기록는데 안타가 죄다 홈런이다. 그야말로 영양만점. 덕분에 LG팬들은 위닝시리즈를 거둠과 동시에 "드디어 이병규가 이병규를 교체하는 구나!"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로도 쭉 클린업 트리오 타순에 고정되어 활약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하였으며, 올스타 선정을 위한 선수단 투표에서 외야수 전체 3위를 기록했다.
1.4 7월
7월 23일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7, 8호 홈런을 때리며 또다시 멀티 홈런포를 가동했다.
7월 24일 KIA전 8회초에 6:2로 달아나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홈런.
7월 30일 삼성전에서 1회에 윤성환의 5구째를 때려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4년만에 다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5 8월 이후
8월 9일 NC전에서 이재학이 던진 투구에 팔을 맞으면서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타격이 침체기어 접어들었으나, 시즌 재개 이후 다시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최종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밀어서 연타석 2점 홈런을 쳐내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타율 0.306, 홈런 16개, 타점 87점, 장타율 0.533, 출루율 0.423을 기록, 홈런과 타점 팀내 1위를 차지했다.
2 포스트시즌
2.1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의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모두 선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하여 16타수 8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1희생플라이 6타점 3득점, 타율 .500, .875, 출루율 .550을 기록하여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 출장한 3타석 이상 나온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점, 3타석 이상 나온 LG 선수 중 가장 높은 장타율을 기록했다.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2 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모두 선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하여 14타수 3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2타점 3득점, 타율&장타율 .214, 출루율 .353로 부진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선 팀의 역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르고 말았다. 3회초 1:1로 동점이 된 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좌중간 안타를 날린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1루를 지나 2루까지 진루했는데, 1루에 있던 박용택이 2루를 지나 3루로 가려다가 2루로 귀루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이병규의 추월 아웃이 선언, 게다가 2루에 있던 김용의까지 플라이로 잡히는 줄 알고 늦게 주루하는 바람에 홈에서 아웃이 되어버렸다. (보기) 3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지 아마? (3년 전 그 상황 보기) 그나마 3루에 있던 정성훈이 홈인을 해서 2:1로 역전은 했으나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고 바로 다음에 나온 이진영마저 땅볼아웃으로 잡히며 좋은 찬스가 아쉽게 지나가 버렸다. 결과적으로 이 날 팀은 3:6으로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