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구티에레즈(Isabel Gutierrez).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태인이다.[1] 바트 심슨의 유행어 "아이 카람바(Ay Caramba)!"의 의미를 작중에서 최초로 밝혀 준 인물.[2]
시즌25 에피소드6에 첫등장하며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2학년생이다. 작중에서 공식 일러스트보다 피부색이 좀 더 짙은 걸로 나온다.
도서관에서 리사 심슨과 처음 만나 친구가 된다. 리사처럼 똑똑한 모범생이며 리사와 여러 면에서 관심사도 같고 취향도 같아 금방 친해지게 된다. 둘은 프랭클린 루즈벨트에 관한 발표를 같이 하기로 하는데, 이 때 루즈벨트의 업적을 발표하는 리사에 맞서 그를 비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자신이 공화주의자임을 밝힌다.
리사는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마지의 조언으로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8살 아이답게 친구로서 서로 잘 지내기로 한다. 하지만 교내에서 2학년 대표 학생회장 선거가 열리고, 리사와 이자벨 모두 출마한 가운데 스프링필드 공화당에서 이자벨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면서 사이가 어색해지지만 마지막 토론에서 마지의 조언과 같이 정치 성향과 상관없는 우정을 약속하게 된다.
투표 결과는 이사벨의 승. 하지만 밀하우스에 따르면 출구조사에서 53%가 리사의 연설에 동의했으며 자유주의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작품에서 자유주의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여담으로 아직 자전거를 보조 바퀴를 달고 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