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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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신전생 4의 등장인물.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이사갈.
CV : 마에노 토모아키
- 주인공의 소꿉친구 형같은 역할.
- 키치죠지 출신인 18세. 사무라이가 되는 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
- 주인공에게 '사무라이가 되면 고향에는 임무가 아니면 돌아가지 못하는데, 너와는 여기서 헤어질지도 모르겠다.'라고 하거나'잊지 않는거야. (주인공)과는 영원한 친구니까..',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무라이가 된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이놈도 썩 싹수가 좋은 놈은 아닌 듯 하다. 물론 당연한 듯이 사무라이가 되지 못했고, 주인공이 사무라이가 되었다. 주인공이 의식을 치르러 가면, 좌절하여 쓸쓸히 떠나는 그를 볼 수 있다.
2 상세
스탠딩 CG에 보이스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렇게 떠날 사람은 아니란 걸 짐작 가능했다.
이사칼:고향이 위기에 빠져서 돌아온 거야? 대단한 출세 아닌가, 응? 낚싯줄에 바늘도 제대로 못 끼우던 네가...그에 비하면 나는 평생을 촌구석에서 썩어야만 하는 운명인건가? ...아니, 나는 변했어. 검은 사무라이가 건네 준 책을 읽고서 말야.(이자보:검은 사무라이?)
이사칼:안타깝지만 동쪽 미카도국은 럭셔리즈 녀석들의 소유야. 녀석들은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규칙을 만들고, 우리들에겐 지식을 주지 않고...가련한 우리를 부려먹기만 했어! 사실 럭셔리즈는 필요 없잖아, 실제론 우리들이 일하니까 돌아가는 사회잖아?
(버로우즈:대화 중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바로 근처에 악마의 반응이 있어, 조심해.)
(요나탄:설마...)
있지, 저 (주인공 이름)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나, 눈을 떠 보니까...악마가 되어 버렸어!!
키치죠지가 악마에게 습격당했을 때 숲 안쪽에서 그와 마을 주민들을 걱정하던 주인공 앞에 나타나, 검은 사무라이가 전해준 책을 보고 자신은 변했다면서 주인공에 대한 열폭, 계급사회의 모순들을 역설하면서 악마로 변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전투, 당연히 쳐발리고 나서 사무라이의 손으로 직접 자신을 편하게 끝내달라고 애원한다.
목숨을 거두어갈지 말지 선택하는게 있지만[1], 반대하는 요나단에게 그건 도망치는 것이라고 월터가 반박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주인공이 직접 죽인다.
크윽...어두워...아무 것도...보이지 않아...거기 있는 건...너야...? 기억해...? 마을의 심부름으로 처음 미카도성에 갔던 날...그때...결심했어...반드시 사무라이가 되겠다고...저 미카도 호수...추억의 장소에서 말이야...(주인공 이름)...훌륭한 사무라이가 돼서...이런 세상...바꿔 줘... -이사칼의 유언
비록 그 끝이 좋지 못할게 대놓고 보였지만, 애초에 키치죠지 출신에 주인공 소꿉친구면 끝이 좋을 수가 없잖아., 어쨌든 주인공과 오랜 정을 나눈 소꿉친구고 나름대로 사무라이가 되기 위해 노력도 한 녀석이기 때문에 죽이면서도 찝찝한 인물.
사실 이 녀석만 악마로 변한게 아니라 검은 사무라이 여자가 나눠준 책을 본 주인공 마을 사람들은 죄다 악마로 변했고, 주인공 일행이 구출한 사람들 중에는 주인공의 부모님은 없었다.[2] 그러니 주인공의 부모님도 당연히 악마로 변했거나, 악마로 변한 주민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엔 악마로 변한 부모님을 주인공이 죽였을지도 모른다. 월터가 눈치없이 숲에 있던 악마들은 사실 마을 주민… 같은 얘기를 하다가 요나단에게 한 소리 얻어듣고, 대장인 호프도 숙소에 가서 푹 쉬라고 측은한 듯이 말한다.
주인공의 내면은 역시 묘사되지 않지만 당연히 좋을리는 없고 얼굴색이 좋지 않다라는 둥 주위에서 걱정해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첫던전 끝내자마자 바로 친구와 부모를 자기 손으로 벤다. 이것이 여신전생 퀄리티. 오랜만에 여신전생다운 흥겨운(?) 전개라고 축배를 든 양반들도 상당수 있긴하다. 크 이래야 내 여신전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