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미스터 김!의 등장 인물로, 배우 최일화가 연기한다.
오쌍지의 아들이자 이호경, 이우경 남매의 아버지이다. 아내와는 일찍 사별했다. 힐링푸드 대표이다. 가난한 자들을 싫어한다. 자신의 아들 이호경을 장애인으로 만든 자들이 자신의 도움을 받던 가난한 자들이었기 때문에...
김태평이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남자가 무슨 가사도우미냐고 강력히 반대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우경과 호경의 설득 때문에 태평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딸 우경에게 백건욱과 홍해숙과의 관계와 홍해숙이 꾸민 악행들에 대해서 들었다. 그러자 미국으로 떠나려던 백건욱을 다시 불러 힐링워터의 팀장 자리를 다시 맡기고 백건욱이 추진하려고 했던 아로마워터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시켜 홍해숙을 견제하려 한다.
77화 방송분에서는 몸이 안 좋아졌는지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자신이 부른 건욱과 호경이 있는 자리에서 이제 나도 몸이 말을 안듣는다면서 슬슬 회사운영을 그만두고 후임을 정해야 할때가 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78화 방송에서는 건욱에게 건욱이 추진하고 있던 아로마 워터 원료 독점 계약이 승인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건욱의 아버지 백재상의 전화를 받고 건욱을 신임하며 건욱에게 다시 미련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79화 방송에서 백재상이 잡은 식사자리에 우경과 함께 와서 식사를 하는 중에 재상이 건욱과 우경과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바람을 잡는 모습을 보이자 원래 놓친 인연이 아까운 법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82화 방송분에서 백건욱이 이우경과 김태평과 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간 사실을 알려주자 화가 나서 집에 와서 태평을 불러 우경과 가깝게 지낼 사이냐며 한소리를 하고 이를 말리려온 우경에게도 적선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소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