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국어 강사 '이선재'를 찾는다면 공무원단기학교 항목에서 강사 항목을 참조하세요. 솔직히 이쪽을 더 많이 찾을 것 같다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 졸업할 무렵 퀵배달을 하게 되었다. 가난한 집안에 웬[1] 피아노가 있어 혼자 갖고 놀다가 어릴때 학원을 잠깐 다녀 악보를 읽게 되었고 독학으로 연주를 계속하는 등 열의와 소질을 보인다.그리고 후에 그 집은 학교2015의 수영천재 한이안의 집이 된다.
스승이나 동료가 없어 자신의 실력에 대해 매우 궁금했던 모양인지 인터넷에 자신의 연주동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마침 제자를 찾기 위해 연주 동영상을 검색해 보던 강준형이 그 동영상을 발견했고, 옆에 있던 오혜원이 보고 쪽지를 보내 손의 건초염을 치료하라는 조언을 해주게 된다. 이때 오혜원이 자신을 25세의 남자로 속이는데, 이선재와 오혜원 간에 서로 알게 된 후에도 여전히 속인 채 쪽지로 연락이 계속된다.[2]
서한아트센터 개관연주회에 강준형의 넥타이를 배달하러 갔다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오혜원의 아름다운 모습에 시선을 뺏기고 무심코 셋팅된 피아노를 쳐보다가 강준형에게 들키고 만다.
강준형에게 재능이 간파되어 오혜원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또 그녀와 같이 연주하면서 벅찬 환희의 감정을 느끼고 그 순간부터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한껏 부풀어 서한대학 정시모집에 지원을 했으나 실기시험 당일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큰 좌절감에 공익에 지원한다. 모든것이 끝나버려 스스로를 증오하고 지옥같던 순간에 오혜원으로부터 책이 배달되고 그녀가 표시한 글귀에서 진심을 느끼자 정신없이 달려가 고백을 한다.
혜원이 감옥에 가자 면회를 가서 같이 살자고 고백하면서 해피 엔딩. 그녀가 감옥에 있을 동안 외국으로 피아노 연주회를 나가며 엔딩을 맞았다. 아마도 돌아오면 두 사람이 같이 살게 될 듯 진정한 승리자 그러나 나중에 본인도 감옥에 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