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로드 퀘스트

East Road Quest

하얀 늑대들의 작가 윤현승의 판타지 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다.

1 개요

<하얀 늑대들>로 우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윤현승 작가의 신작, <이스트 로드 퀘스트>!

악마를 죽이는 성서의 주인 제이드
"죽는 건 너다. 이름을 말해라, 악마야.”

500년간의 봉인에서 깨어난 최강 소년, 루비
"난 이제부터 천사가 아니라 악마가 될 거야.“

그리고 치유의 힘을 가진 뿔 달린 소녀, 사프
"제가 악마면 어쩌죠?“

동쪽으로 떠난 그들은 성배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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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이름들은 모두 보석에서 따온듯 하다.

제이드

케이틀릭 교의 신부. 3년전 모종의 일로 파문을 당한 뒤, 스스로의 신앙심에 대해 고민중이다. 다넬신부에게 붉은 사막의 천사를 구해 성배를 찾으러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다넬신부에게서 받은 '네번째 성전'을 사용해 악마를 퇴치하는 능력을 갖고있는데, 이 네번째 성전은 다른 사람이 읽으면 평범한 성경책처럼 보이지만 허락된 사람에게는 고대어(공용어)로 쓰여진 것이 보인다. 주로 사용하는 능력은 악마를 없애는 소멸의 빛.


사프

수녀원에서 자란 고아소녀. 머리에 흰 뿔이 달려있으며 푸른 빛의 머리색을 갖고있다. 외모가 굉장히 아름답다고 묘사가 되나, 본인의 감정과는 무관하데 표정이 지어지지 않아 항상 무표정이다.
머리의 뿔이 가진 능력인지, 이쪽도 빛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어디선가 배운것이 아닌 타고난 것인듯 하다. 제이드가 소멸의 빛을 사용한다면 이쪽은 치유, 정화의 빛을 사용한다.

루비

프롤로그의 꼬마. 본인을 천사라고 주장하지만 아직까지의 연재분에서 뚜렷한 물증은 드러나지 않았다.
서유기의 손오공처럼 세상을 어지럽히고 천사들을 골치아프게 한 모양. 한 천사가 나타나 드워프로 변신한 뒤, 지면 사슬을 차자는 내기를 제안하자 덜컥 수락해버리고 꼼수에 당해 붉은 사막의 한 신전에 500년을 묶여있었다.
제이드에게 봉인이 풀린 뒤 애증이 남은건지, 본인을 묶고있던 사슬을 계속 차고다니며 무기처럼 사용한다.


머럴드

어둠숲의 파수꾼으로 오크의 모습을 하고있다. 본래의 이름은 에머럴드로 엘프였지만 저주를 받아 오크의 모습을 하고있다. 또한 자연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이기도 한데 사용하는 방법이 활을 쏘아 발동을 시키는 등 일반적인 마법사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서유기에서 저팔계 포지션을 맡고 있는 듯 하다.

파즈

카우킹에게 붙어있던 강력한 자연의 마법사. 머럴드와는 다르게 본래 오크의 공주였으나 바이펠에게서 저주를 받고 엘프 소녀의 모습을 하게되었다.

3 서유기와의 연관성

서역으로 불경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인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는 이스트 로드 퀘스트는 불교를 케이틀릭교로 비틀고, 불경을 성배로 바꾸는 등, 서양식으로 재해석한 소설이다. 구성원이나 포지션도 묘하게 서유기 원전의 모습을 닮은 경우가 많다.

4 기타

카카오 페이지에서 매주 월요일 연재중이며, 매주 월요일마다 2~4편정도가 한번에 올라오고 한편에 3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