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그의 친구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가 오노리오 부스토스 도메크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단편집의 탐정.
정치권의 암투에 휘말려 재수없게 누명쓰고 복역중인 죄수이며 그의 추리력이 유명해지자 그의 감방으로 온갖 사람들이 와서 진상을 밝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렇게 사람이 오는걸 반기지 않는듯. 그의 사정상 안락의자 탐정이 될수밖에 없고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는걸 볼때 그의 추리는 정확한듯 하다.
좋아하는 것은 마테 차이며 카드놀이가 취미
친구라 할 사람은 별로 없고 몬테네그로란 인간이 자주 나오기는 하는데 파로디가 밝힌 진상을 자신이 해결해낸 사건이라고 하는등 밉상인 인간이다. 아니, 본작에서 의뢰인이란 인간들은 하나같이 속물이나 어리석은 인물로 나온다. 유일하게 속물이 아닌건 마지막 작품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명밖에 없다.
특징이라면 그의 의뢰인들은 대개 말을 장황하게 하는데[1] 파로디 본인은 그런 "말"의 헛점을 파고들어 진상을 밝힌다는 것이다.- ↑ 어떤 경우는 몇 문장으로 간략하게 얘기할수 있는걸 몇 페이지에 걸쳐서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