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이연화 |
생년월일 | 1983년 6월 4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학교 | 수원여고 |
포지션 | 포워드 |
신체사이즈 | 177Cm |
프로입단 | 2002년 드래프트 3번 (춘천 우리은행 한새) |
소속팀 | 춘천 우리은행 한새 (2002~2004.9.13)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2004.9.14~2013.1.10) 구리 KDB생명 위너스 (2013.1.11~2015.5.29) |
수원여고를 졸업하고, 청소년 대표를 거쳐 200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지명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초창기에는 벤치 멤버로서 뛰었는데, 그래도 재능을 인정받아 종종 챔프전에서 비밀병기 식으로 뛰면서 괜찮은 성과도 내고 그랬다. 덕분에 우리은행에서 우승도 차지하면서 미래를 기대하는 유망주였는데, 우리은행이 타미카 캐칭이 있을 때 더 우승을 하기 위해 당시 최고의 슈팅 가드였던 김영옥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드 카드가 되어 신한은행으로 건너가게 된다. 이 때 같이 가는 선수가 강영숙.
트레이드 이후에도 하지만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기량이 정체된 문제도 있었고, 팀이 2000년대 중반에 레알 신한이 되면서 전주원, 정선민, 진미정과 같은 뛰어난 고참들이 버티면서 도저히 자리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계속 벤치 멤버 신세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급성장한 것은 2010-11 시즌부터. 이 때부터 이연화는 외곽 슛 능력이 향상되고, 출전 시간도 더 많이 보장받으면서 준주전에 가깝게 성장하기에 이른다. 평균 득점도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리 수를 넘어서면서 활약했고, 그 결과 기량 발전상을 독식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런 활약은 주전 자리에 등극한 2011-12 시즌에도 이어져서 평균 14득점을 넣으면서 득점 부문 7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면서 그간 팀 우승의 조연에 그친 것과 달리 이 번에는 주연이 되면서 신한은행의 6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2010-11 시즌의 활약 이후 새로운 얼굴의 발굴 문제로 고심하는 한국 여자농구가 절대 놀리지 않고 바로 대표로 발탁,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가 되었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다.
2012-13 시즌 도중 3:3 트레이드를 통해 KDB생명으로 이적하였으며 2014-15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