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서북의 저승사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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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저승사자의 여주인공으로 17살.
귀엽고 예쁘고 당돌하다.

2 성격

작가 왈, 유나는 비영과 반대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보통 저승사자물에서 나오는 여주인공들은 민폐 아니면 청순가련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유나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민폐라고 욕먹는 경우도 없고 솔직한 성격이 독자들의 마음에 들었다.

밝고 명랑하고, 사교성도 좋고, 당돌하고 할 말은 꼭 하는 소녀. 또 눈치가 없어서 늘 저승사자들의 말을 오해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본능에 충실한 면도 있다. 이런 면이 잘 부각된 67화에서는 저승사자 세 명을 불러서 치킨을 사주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많이 먹었다(...). 비영은 별 관심이 없어서 대충 대답하고, 조호는 말을 아예 하지 않았고, 유선은 유나에게 맞춰준다. 그리고 비영과 조호의 말을 크게 오해하고 만다...

3 작중 행적

원래는 17살의 나이로 죽어야 할 몸이었으나, 자신의 할머니가 생전에 덕을 많이 쌓아놔 염라대왕에게 무병장수를 빈 것 때문에 천수가 87살로 바뀌어 비영이 어떻게 해서든 지켜야 할 대상이 되었다.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해 자주 밖으로 나가는 것 때문에 비영은 항상 노심초사. 사람들 속으로 빙의한 귀신들이 유나를 계속 공격하지만,비영의 비정상적인 공격으로 위기를 넘기고 있다.

12화에서 야식을 먹으러 갔다가 전에 만난 불량배들과 마주치는데 한 놈이 여자라고 안 봐준다면서 뺨을 때리자 아들킥으로 응징한다. 그리고 이 편에서 은하진을 만난다.

23화에서는 비영에게 배운 드롭킥으로 반장을 괴롭히는 녀석을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영이 자리를 비우고 수찬과 조호도 오지 않자, 만홍에게 잡히고 만다. 진교가 유나의 영혼을 소멸시키려고 만홍에게 지시하자 영혼이 소멸당할 위기에 처하나 수찬이 유나를 지켰다! 그리고 비영도 왔다. 다행이 영혼은 돌아왔지만 비영이 자신과 동거하게 되자 놀란 듯(...) 그리고 주번 활동은 비영이 팔에 끼고 달려서 늦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진의 피자 먹자는 데이트 신청에 비영도 있었다(...). 그리고 비영이 유나의 집에서 하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진은 멘붕(...).

비영과 함께 집으로 가는 와중 황재문을 마주치자 그에 대해서 몰카 매니아, 변태 코뚱땡이, 모지리 찐따라는 둥 독설이란 독설을 다 내뱉었다(...) 물론 황재문 일당은 비영이 다 쳐바르지만(...) 그리고 조호의 미소에 심쿵 당하거나 비영과 조호가 자신을 두고 싸우는 걸로 오해해서 기절했다(...) 하지만 자신의 직감으로 비영, 조호, 유선이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추측은 북한에서 온 간첩이라고 생각했다가 비영이 아니라고 하지만.... 물론 저승사자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43화에서는 조호와 비영이 진로상담 때문에 늦게 가자 효준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를 소개시켜주려고 집으로 가지만 진교가 잡귀에 빙의시킨 일진들에게 딱 걸렸다. 그리고 일진 중 하나가 혜림을 위협하는 걸 유선이 막지만 아무리 저승사자라고는 해도 혼자서 민간인 셋을 지키기는 무리였다. 다행이도 44화에서 타이밍 좋게 비영이 구해준다.[1] 여하튼 유나를 지키기는 성공하는데, 하필 혜림과 효준이 진교와 길상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당연히 유나는 그 둘이 없어지자 매우 놀랐다.

결국 46화에서는 비영의 겨드랑이에 끼인채로 혜림과 효준을 울면서 찾고 있다(...) 참고로 유나의 치마는 유선이 유나의 가방으로 매너있게 가려줬다.[2] 그러나 유나가 힘들어하자 토하는 유나를 유선이 부축하고, 비영은 먼저 혜림 일행이 잡혀있는 공사장으로 뛰어가서 길상의 얼굴을 발로 차 버린다. 48화에서 유선의 부축을 받은 후 혜림과 효준을 찾았지만, 신조[3]의 등장으로 집에는 바로 못 가게 되었다. 그런데 혜림이 신조가 실눈이라고 강하다고 여기는 것을 믿지 않는다(...)

다행이도 무사히 돌아왔지만, 담임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시험이다." 망했어요. 그래서 시험공부를 하려고 비영, 혜림, 효준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러 가는데, 하필 효준이 발견한 귀신이 혜림에게 빙의되었다. 비영이 재빠르게 귀신을 꺼내려고 하지만 유나와 효준이 귀신에게 원한이 있다고 생각하며 겨우 말렸다. 하지만 귀신의 사연을 즐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혜림의 몸을 차지하겟다는 흑심을 품자 비영이 공격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무당인 혜림의 어머니가 나타나서 효준, 유나, 비영에게 밖에 나가있으라고 하자 셋은 밖에 나갔다. 빙의 사건 후에는 효준이 혜림을 업고 가자 유나가 돌아가면서 업자고 하지만 비영이 만일의 사태에 널 대비해야 한다며 거절당했다(...) 유나 왈, "말은 잘해."

54화에서는 시험을 망쳐서 속상하던 와중에, 집 걱정을 하며 할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할아버지의 위로를 받고 힘낸다. 이때 할아버지께서 자기 사인 책을 효준이에게 전해주시라고 하시는 건 덤. 그러나 55화에서는 망했다고...... 오후에 그녀에게 하진이 고백을 하지만 유나가 차버렸고 유나는 비영에게 이야기를 다 들었냐며 묻는다.

유나가 비영에게 네가 늘 붙어다니면 날 좋아하는 남자가 널 싫어할텐데 라고 묻자 비영은 그 남자의 기분은 알 바 아니라고 한다. 오랜만에 춘성이 유나와 함께 유나의 할머니 산소에 비영도 데려간다. 그때 비영이 정장을 빼입고 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고 하자 중2병이라며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비영을 보며 얼굴이 빨개진다. 유나는 할머니 산소에서 할머니를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다며 울자 비영은 울고 있는 유나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59화가 끝난다. 그리고 집에 가면서 비영은 유나의 불행한 과거사를 할아버지에게 듣게 된다. 유나는 할머니 꿈을 꾸면서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울자 비영이 어깨를 내준다. 결국 비영의 어깨는 다 젖었다고.

61화에서는 유나가 비영 때문에[4] 자신의 오빠를 찻다고 생각하는 소희를 진정시키려고 하나 하진이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사람은 다르다." 라고 설득해서 다행이도 소희가 화내는 것을 멈췄다.

62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조호를 패고, 학교 체육 시간에는 농구를 모르는 비영을 보고 황당해했다(...).

63화에서 소희가 비영에게 자신(유나)과의 관계를 확실히 해라 마라 등의 이야기를 퍼붓는 것을 화장실 문앞에서 들으며 (문 조금 열고) 나갈 타이밍을 못 잡는다.

66화에서는 비영과 조호가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화가 나 있자 저 둘이 자신 때문에 싸운 것으로 오해하고, 둘을 화해시키려고 한다.

67화에서는 비영과 조호 때문에 오해가 더 커져가는 중... 둘을 화해시키려고 치킨집에 데려갔지만, 다들 대화를 잘 안하고, 오히려 오해만 커져간다(...). 집에 와서는 자신은 죄 많은 여자라며 한탄하는 중. 사실을 알면 얼마나 이불킥을 높게 할까....[5]

68화에서는 수업 시간에 침을 한 바가지 흘리며 자고 있자 혜림이 "오늘 점심 돈가스!" 라고 깨운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비영, 조호, 유선과 매점에 간다(...).

69화에서는 송수현이 유나의 빵 먹는 모습을 보며 마구 까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유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4 과거

파일:서북의 저승사자/유나 어린시절.jpg

춘성의 설명에 의하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가 키워주셨는데 그들은 유나에게 "너를 키워주는것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라며 눈치를 너무 줬고, 유나를 자신의 아이와 차별하며 키웠다.

결국 참다못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유나를 키우셨다고. 그리고 유나의 작은 아빠가 유나를 키우려고 한 이유도 죽은 형의 재산을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을 소송 걸고 싶지 않아서 재산은 그냥 다 줬다고. 그 전에는 유나가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맘대로 군것질을 하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면서 군것질을 실컷 하게 되고 할머니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한다.

5 기타

좋아하는 것은 편의점 음식, 인스턴트 식품들이고 엎드려서 귤 까먹으면서 만화 보기, 할아버지랑 예능 보기, 할머니 사진 보기 등이다. 다 비영이 언급했다는(...).

할머니가 염라대왕에게 빈 소원으로 수명이 바뀐 것 때문에 잡귀들이 꼬이는데, 어째서인지 저승사자인 진교와 길상이 유나의 영혼을 계속 노리고 있다.

인기 투표는 3위. 419표로, 12.7%이다. 1위는 비영, 2위는 조호이다.

파일:김 먹는 유나.jpg

67화에서는 하정우의 김 먹는 패러디를 선보였다.
  1. 참고로 이때 유나에게 날아오는 일진의 피를 손으로 막아즈면서 등장했다.
  2. 이 장면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3. 유선, 비영과의 대화에서 신조가 비영, 유선, 진교, 길상의 선배 되는 차사라는 것이 밝혀진다.
  4. 하지만 소희가 비영에게 고백받으면 사귈거냐고 말하자 얼굴이 빨개졌다.
  5. 67화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