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토라코가 붙여준 애칭은 '탓쨩' 이다.
펜선으로 그려넣은 듯한 만화풍 아가씨 캐릭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에도 자주 등장하는 전설의 그 인사(고키겡요)를 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시전한다. 말투나 행동이 고풍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작중 포지션은 태클. 토라코가 가끔 심한 장난을 치거나 사오토메 스즈메가 4차원스러운 행동을 하면 그때그때 태클을 걸곤 한다. 토라코의 개그에 섞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다. 작중의 분위기가 난장판이 되어 가거나, 수위가 높아질 때 상황 정리가 가능한 (몇 안되는)캐릭터.
주로 버럭버럭 화내는 게 일이지만, 노노무라 아유미에게는 온화하다. 아유미를 가장 개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성격은 요약하자면 츤데레. 작중 초반에는 토라코를 향해 "혹시 저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라고 말할 정도로 새침하게 굴지만, 이후 점점 토라코의 페이스에 익숙해져 간다. 하루는 토라코와 그 일당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고 바로 하교하자 하교길 내내 온갖 생각을 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런데 그 일당들은 언질도 없이 일치감치 자기 집에 와서 놀고 있었다(...) 좀 특이할 점이라면 자신의 그런 마음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 토라코들과 함께 있는게 의외로 괜찮았다고 솔직히 밝히고 있다.
일단 츤데레 속성으로 밀고 나가는 것 같지만, 작중에서 토라코나 다른 인물들의 포스가 워낙 막강하기도 하려니와 츤데레 성향 캐릭터가 몇 명 더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 눌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역 4명 안에서는 역시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 성격이 미묘하게 바뀐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뭐 기본은 같지만.
사오토메 스즈메의 조사에 따르면 '어른 팬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는 별로 놀라울 것 없는 캐릭터 네타.
일본 굴지의 거대기업(가상)인 E-lectra 사장의 딸. 진짜로 아가씨였다.
토라코가 '아가씨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진짜 아가씨' 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아, 평소의 타츠키의 언행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개그 혹은 엄청 이상해 보였던 모양이다. 실제로 카자마츠리 토마는 그녀가 건낸 인사 '평안하세요(ごきげんよう)'를 듣고 놀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