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뛰어내리고 멀쩡한 데다가, 담임을 레프트 복부 펀치로 기절 시키는 등 첫 등장이 아주 강렬했다(...)
활발하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장난이나 막나가는 정도의 강도가 심해져서 학교를 땡땡이 친 적은 있으나 아주 엇나가게 행동하는 편은 아니다. 자신의 장난이나 얼빠진 짓에 섞이지 않으려는 인물들에게 참여를 강요하기 때문에 민폐끼치는 일도 많다. 마이 페이스. 참고로 토라코가 저지르는 기행에 가장 자주 휘둘리는건 노노무라 아유미. 왠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이즈카 타츠키쪽도 많이 휘둘리며 피해자가 자주 되는 편.
그러나 의외로 개념인이어서 아주 도를 넘어선 행동 등은 하지 않는 데다가, 자신보다 더 막장인 안도 네네에게는 태클을 걸기도 한다. 사실 토라코는 현실에도 있을 법한 캐릭터. 보통은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비슷한 사람을 한 명 정도는 알고 있을 듯.
평소에는 남자애같이 시끄럽게 굴거나 기운 다빠진 아저씨 같은 표정도 짓지만, 특정 상황이나 인물 앞에서는 귀여운 여자아이로 급변신하는 능력이 있다. 거기에 낚이는 센고쿠 시시마루같은 녀석도 있으니 미인인 구석도 있는 모양.
주변 인물들을 알게 모르게 후리고 다니면서 햣코가 백합 분위기를 풍기게 만드는 주범인. 센고쿠 시시마루 등의 남자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확실한 히어로 포지션이었다(…) 아니, 남자 캐릭터들이 크게 무슨 짓을 하지 않는 한 히어로 포지션은 흔들리지 않을 듯 하다.
포니테일로 묶고 다닐 때는 보이쉬한 느낌이 강하지만, 머리를 풀었을 때에는 엄청 여성스러워진다. 입학하기 전, 견학 도중 긴 생머리로 토마를 낚았다(…)
선생인 아마가사 쿄이치로에게 무척 살갑게 대하더니, 31화에서의 전화 통화 내역을 보면 선생과 제자 이상의 친구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의외로 소식(小食)하는 타입이다. 아유미랑 비슷하게 먹는다.
아래는 네타가 될 수 있는 배경 설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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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늘 밝은 태도로 근심걱정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집안 사정이 복잡하여 가출까지 하는 등, 우울한 사정이 있었다. 위로 이복 남매가 둘 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어머니와 같이 살았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는 친아버지, 새어머니들과 같이 살게 된다. 남매들과는 그럭저럭 사이가 좋지만(특히 언니), 새어머니와 친아버지하고는 그렇지 못해서 자주 싸우고 가출을 한다. 학교에 사정상 늦게 다닌 이유도 그 때 가출한 상황이라 입학식 날인지 몰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지션도 포지션이고 작중에서는 절대무적(...)처럼 보이지만 언니와 오빠 앞에서는 꼼짝도 못한다. 언니는 시스콘기질이 보일 정도로 엄하기 때문에 알아서 기고, 오빠는 거의 만렙대 뉴비 수준으로 어렸을 적부터 이런저런 장난을 많이 당했기 때문. 반항하면 10배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두려운 존재인 듯. 그래도 사이가 아주 나쁜 것 같지는 않다.
타츠키를 포함한 (심지어 아유미까지) 주변 인물들이 '공부를 못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한번 공부하면 대충 외울 정도로' 머리가 좋지만 쪽지시험의 점수가 낮은걸 보면 시험기간에만 잠깐 공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기캐릭터.
…이지만 외운걸 오래 기억하지는 못하는지라 결론적으로 아는 게 거의 없어서 아유미 등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다. 성적은 좋지만 공부는 못하는(?) 타입. 스스로의 표현으로는 '순간기억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