햣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국내판 정식 명칭은 카자마츠리 토우마.
혼자 있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혼자놀기의 최강자. 사교성이 제로이며, 극중 인물들 중에서 성격이 가장 까칠하다. 접근 불가 오오라를 항상 내뿜는데 그런거 없는 카게야마 토라코에게는 전혀 먹히질 않는다.
취미는 독서로, 쉬는 시간이나 방학 중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책벌레+우등생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죽어라 파고 들어야만 성적이 나오는 모양. 방학 중 책을 읽는 묘사에서 책 표지에 써있는 'U.N.오웬은 그녀인가?' 는 플랑드르 스칼렛의 테마곡으로 작가인 카토 하루아키가 동방 프로젝트의 팬이기 때문인듯. [1]
트레이드 마크는 안경.
입학 전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토라코와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말이 좋아 친구지, 사실은 토라코 혼자서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하며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려고 하는거고 토마 쪽에서는 '귀찮아' '뭐야' '죽어' '지옥에 떨어져라' '왜 태어났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
…라는 게 기본이지만, 의외로 귀찮다고 툴툴 거리면서도 축제에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방학 때 놀러가자고 하면 같이 가고… 같이 잘 논다. 게다가 토라코가 손을 잡았을 때 얼굴을 붉히는 등(토라코는 신경도 안 쓰지만) 분명히 토라코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오히려 그 반대). 아마도 진성 츤데레에 노노무라 아유미를 위협하는 이 만화의 진히로인 후보.
OAD에서는 토라코랑 케이크 가게 투어를 가는데, 토마가 쓴 포크를 토라코가 신경 안 쓰고 입에 넣자 마구 어색부끄하는 리액션을 취한다. 뭐야 이 연애 플래그는?
토라코를 제외하면 노노무라 아유미와 가장 친하다. 아유미에 의해 '마츠리'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매우 비슷하게 생긴 언니가 있으며, 이 쪽은 빠릿빠릿한 이미지의 토마와는 달리 약간 나사가 풀려 있는 듯하다.
안경을 벗고 머리 모양을 달리하면 미소녀로 변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
성추행범 카게야마 키츠네를 싫어한다. 키츠네 입장에선 '별일도 아니었음' 이었으므로, 둘의 관계는 별로 좋지 않다. 애니판에서는 아유미와 함께 있는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치에, 우시오) 딱히 접점이 없다.
- ↑ 그 페이지에는 동방 프로젝트 팬이라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들이 책 표지에 그려져있다. 이를테면 유카리의 스키마라든지.